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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쿠어정4

펜벤다졸 후기, 복용 2주차 절망적 ㅠ.ㅜ, CBD 오일은 핸드캐리로 통관했어요 펜벤다졸 후기로 파나쿠어정을 복용한지 10일이 지났습니다. 2주차 복용으로 3일간 투약했고 내일부터 4일동안 휴지기인데 엄마에게 행운은 점점 멀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 2주차인데 성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암 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강암까지 전이된 상태라서 파나쿠어정 복용효과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4주전부터 엄마 입 안에 암 같은 덩어리가 생겨 걱정스러웠는데 지금은 많이 커졌어요. 약 효과가 있다면 사이즈가 더 커지진 말아야 하는데 지난 10일동안에도 암은 확실히 더 커졌습니다. 마침 오늘(10/14) 오후에 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진료가 있었는데요. 의사샘도 구강암 같다고 하시긴 하는데 조직검사를 하자는 이야기를 안하시네요. ㅠ.ㅜ 해봐야 지금 상태에선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 2019. 10. 15.
펜벤다졸 2주차 복용, 스위스 약국에서 산 CBD 오일은 핸드캐리 통관될까요? 오늘은 파나쿠어정 펜벤다졸 2주차 복용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번 1주차(10/5~10/11) 7일동안 파나쿠어정은 3일을 복용하였고 나머지 4일은 파나쿠어정을 제외한 나머지 영양제류들은 계속 복용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CBD 오일이 통관금지가 되면서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커큐민(1000mg) 1알과 감마E(비타민E)정 2알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펜벤다졸 파나쿠어정 2주차 복용이 시작되는 오늘은 알려드릴 소식이 크게 3가지입니다. 밀크씨슬 복용을 추가하였다는 것과 스위스에서 구입한 CBD 오일 2통을 핸드캐리로 가져올 예정예요. 마지막으로는 월요일(10/14)에 엄마가 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진료예약이 있기 때문에 병세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스위스 약국.. 2019. 10. 12.
파나쿠어정 펜벤다졸 복용, CBD 오일 효능 통관 안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한가지 착오가 생겼습니다. 구매업체에서 CBD오일이 통관되었다고 저에게 문자를 보냈고 어제 도착하기로 했는데 실제 도착한 품목을 보니 CBD 오일은 빠졌습니다. 밀크시슬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먹는 영양제류는 들어왔는데 가장 중요한 Hamp Seed Cannabidiol Oil(햄프씨드 CBD 오일)이 빠졌습니다. 파나쿠어정 펜벤다졸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필수템인데 대형사고입니다. CBD오일은 아직 세관에서 통관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렇다면 결국 알려진대로 통관금지 대상품목에 올라있기 때문에 통관이 쉽지 않을테고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듯 합니다. 말기암 상태인 엄마는 이번 주에 펜벤다졸 파나쿠어정을 1g씩 3일을 먹었고 현재는 4일을 쉬고 있는 중입니다. 내일 토요일부터.. 2019. 10. 11.
항암치료, 파나쿠어 펜벤다졸 복용 2일차 강아지 구충제가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을 접 한지 한 달이 흘렀습니다. 말기 암환자인 엄마를 위해 2일 전부터 파나쿠어정 1그램씩을 복용하였고 오늘은 3일째 복용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이라면 동물용 구충제라고 고개를 갸웃하고 코웃음을 치면서 넘어갈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항암치료는 더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은 엄마께서는 담당 의사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제 남은 여생이 3~4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장암에서 간 전이암, 폐 전이암 그리고 올해 초부터 뼈 전이암으로 확진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뼈 전이암의 병세가 퍼져가면서 힘든 고통을 견뎌내시는 모습을 보면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부디 올해를 넘기면서 사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가족회의에서 더 이상 항.. 201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