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드포크, 메트로폴리스 vs 비트코인 세그윗2

이더리움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

 

본 글은 Crytocoinnews의 글을 번역한 후 주관적인 의견을 편집한 글로 최근 발표된 이더리움 하드포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 이더리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더리움과 기술제휴를 맺고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역점을 두고 있는 Coco의 개발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곧 이어 9월에 메트로폴리스라는 이름으로 하드포크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비트코인의 세그윗2 SegWit2x 이슈와 맞물려 가상화폐 시장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하드포크 발표와 동시에 2일간 이더리움의 가격은 20%가까이 상승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더리움 코인의 시가총액은 30억달러나 증가하였고 일일 거래량도 6억달러에서 22억 달러로 급증하였는데 이번에 진행할 예정인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의 후속 여파에 대해 잠시 알아보기로 하자.

 

이더리움 하드포크의 차별성

 

비트코인의 하드포크가 블록체인의 분할로 이어지면서 시장에 불확실성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해 왔고 이로 인해 거래소에서 2~3주씩 비트코인의 출금제한이 벌어지기도 했고 코인가격은 상당한 수준으로 급등과 폭락이 반복되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의 하드포크는 주로 네트워크의 보안관리의 유연성과 적응력을 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왔다. 이더리움 클래식이 분할되었던 하드포크만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거래소에서 논쟁거리 조차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번에도 역시 9월 예정인 메트로폴리스를 발표했지만 시장의 불안정성을 가져오기 보다는 거래소의 분위기도 밝았고 실제로도 이더리움의 가격이 이를 반증하였다.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

 

몇일전 이더리움의 공동설립자 중 한명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더리움의 하드포크는 본질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자신있게 올렸었다. 그의 블로그에서 하드포크가 소프트포크보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대하여 보다 확실한 업데이트를 허용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에 새로 진행될 이더리움측의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 제안은 네트워크 개발자와 사용자 및 비즈니스에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점을 제공하면서 메트로폴리스 이후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더 개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1.  Adjustment of Gas (가스의 조정)

2.  Intergration of zk-SNARKs (zk-SNARK의 통합)

3.  Masking (마스킹)

4.  Account of Abstraction (계정의 추상화)

 

 

 

이더리움의 메트로폴리스를 단행하게 되면 zk-SNARKs의 기반이 구축되게 된다. 이는 "제로지식 증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이더리움의 블록체인을 향후 더 높은 수준으로 익명의 거래기술을 가능하게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Zcash와의 익명성 기반을 공유하면서 기술적으로도 Zcash와의 근접성을 보이게 되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이더리움의 수석개발자는 말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SegWit2x 연관성

 

항간에는 이더리움의 메트로폴리스 하드포크를 자주 거론하면서 9월에 상당한 수준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있다. 그렇지만 앞서 설명한 점을 고려한다면 이더리움의 메트로폴리스는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 확실시 된다.

 

실제 시장의 불확실성은 11월에 진행될 비트코인의 하드포크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 세그윗2x로 명명된 SegWit2x 하드포크는 이번 8월초에 진행된 세그윗 이슈만큼이나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이면 이로 인해 이더리움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