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POW POS 알아보기
지난 한달간 가상화폐시장과 비트코인을 알게 되면서 투자 정보를 검색하면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주로 포스팅하였다.
최근에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을 다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기초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은 다시 이곳에 옮겨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복습을 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Blockchain 기술의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POW와 POS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다음부터 관련정보들도 틈나는대로 한가지씩 알아보기로 하자.
이곳에 정리하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책들과 카페, 블로그에서 알게 된 내용중에 기술적인 사항들은 배제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알수 있는 부분만 편집한 것임을 먼저 밝힌다.
채굴로 생산되는 가상화폐들에 대해 적용되는 방식으로 채굴(해시연산)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전문 채굴장비를 이용하여 블록을 생성하면서 연산능력에 비례한 채굴을 가능케 한다.
POW의 전제조건은 모든 거래나 블록은 마이닝에 참가하는 모든 마이너에게 전달되어야 하며 POW에서 블록 헤더는 SHA-256 비트의 타깃값 이하가 되는 것을 작업증명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채굴에 참가하는 사람은 누구나 객관적으로 Blockchain 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지만 전력 및 에너지 소모가 크고 하드웨어 문제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POW의 단점과 향후 과제
1) 채굴 및 연산경쟁에 따라 에너지 소비의 증가
단위 시간당 블록체인의 연산능력을 많이 수행할수록 유리하다. 이를 위하여 채굴장비가 고도화되고 연상능력을 키울수록 집중적으로 에너지가 소비되며 전력량도 이에 비례한다.
2) 연산능력이 집약된다.
연산 로직에서 전용 IC인 ASIC화가 이루어지면서 이제 POW 시스템에서 채굴기에 칩을 얼마나 많이 탑재할 수 있는지에 따라 채굴량이 결정되는데 부익부 빈익빈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새로운 ASIC 칩을 탑재한 채굴기는 빠른 속도와 연산능력으로 많은 양을 채취할 수 있지만 등급이 떨어지는 채굴기는 이에 비례하여 보상량이 적어진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3) 계산로직은 블록체인 유지의 동기와는 관련이 없다.
전체 블록을 보존하지 않아도 마이닝 자체는 가능하지만 이 경우 검증된 거래를 새로운 블록에 포함시킬 수 없다. 지갑을 검증할 수 있는 검증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다른 노드에 의존하여 가능하지만 거래 자체가 지연된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에 대해 이더리움의 POW 알고리즘인 Ethash는 Hashimoto라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빈번한 메모리 입출력 부분과 DAG 방향성 비사이클 그래프로의 접근 부분을 결합하여 ASIC화를 억제하고 경 클라이언트에서도 검증이 가능케 하는 것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 Blockchain 의 데이터 보존 동기가 마련될 수 있는 POW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POS는 블록을 생성할 수 있는 확률이 토큰 지분에 비례하여 상승한다는 방식으로 토큰 자체가 투입리소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지고 있는 토큰(코인)량 만큼을 증명하면 이에 따른 일정한 수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얼마전 구입한 NEO코인을 거래소에 보관하면 시세에 따른 가치만큼만 수익과 손실을 얻을 수 있지만 NEO코인을 POS 시스템이 적용되는 특정 지갑에 보관하면 나중에 토큰으로 변환할 수 있는 GAS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POS 지분증명방식에 의한 새로운 블록체인의 생성인 것이다.
POS 방식은 별도의 채굴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낮고 리소스 집약이 더 어렵다는 점을 꼽을 수 있기 때문에 얼핏 보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POW 방식에 비해 월등히 좋을 것 같지만 다음과 같은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다.
토큰의 유통량감소
토큰의 지분이 많을수록 새로운 토큰을 배당받는 수량이 많아지므로 고유의 목적을 가진 화폐로서 유통되기 보다는 배당을 받기 위한 저축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NEO코인을 전용지갑에 보관하면 1년에 약 12%를 상회하는 코인을 추가로 받게 되고 얼마전 먹튀를 한 이더트레이드에서 나눠준 불코인의 경우 매월 10%에 가까운 코인배당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유통되기보다는 보관을 하려는 경향이 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POS시스템은 기술적인 문제들이 약간 있으나 이 부분은 초보들이 알기 어려운 부분이고 알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생략하고자 한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가상화폐 블록체인의 큰 두가지 시스템인 POW와 POS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달전쯤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려고 여러 곳을 전전하면서 배울때는 용어부터 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실전 투자를 조금씩 하다보니 예전에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내용들도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되고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은 아직도 많이 어렵지만 전문엔지니어가 아닌 이상 그 정도까지 알 필요는 없다.
가급적 전문용어를 줄이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만 차용하였고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길은 소액이라도 조금씩 투자하면서 익히는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 한다.
다음에는 비트코인 BTC 마이닝과 POW의 관계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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