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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경제금융

전략적 ESG경영의 뜻과 ESG 관련주와 대장주 알아보기~

by 香港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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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성과가 전통적인 기업경영방식이 초점이었다면 최근에는 기대수준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략적 사고의 ESG 경영이 뜨거운 화제이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2005년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기업경영의 ESG를 추구하여 국제사회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사회적 요청은 ESG 경영 전략을 요구한다. 미래세대가 사용할 경제, 사회, 환경 자원을 낭비하거나 저하시키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의 최첨단 기업들이 앞다퉈 ESG 경영전략을 이행하고 있다. 주요 IT 기업들은 ‘전기를 잡아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환경분야 관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다른 사업과 융합하여 10억 달러의 Climate Innovation Fund(기후혁신펀드)를 조성하였고 앞으로 4년간 탄소제거와 관련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Amazon)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기후협약에 최초로 서명하였고 파리 기후협약을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하였다. 

 

 

환경분야외에도 사회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하여 다국적펀드인 블랙록은 여성 이사가 2명 미만인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고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문화적, 인종적, 성별 다양성을 갖춘 임원진이 부족한 기업은 IPO (기업공개, Initial Public Offering)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유리천장이라는 여성 고위임원도 많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시티그룹을 필두로 MSNBC 케이블 뉴스, 메이저리그도 첫 여성 단장이나 흑인들이 나서고 있다.

 

 

NASDAQ은 여성이사 1명과 성소수자 1명 등 다양성을 상징하는 이사를 기업에 요구하기 시작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승인하게 되면 3,300여 개에 달하는 상장기업들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앞선 사례에서 보듯이 주요 국가와 기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ESG 경쟁력을 차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세대에는 지금보다 ESG의 중요성이 더 강조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이 대두되면서  ESG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ESG 평가를 좋게 받아야 국민연금이나 여러 투자사들로부터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ESG 평가를 잘 받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실 ESG는 투자 기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기업들을 규제하도록 여러 제도가 설립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ESG 친화적인 기업들이 국제적인 규제리스크에서도 안정적으로 살아남는다고 보기 때문에 다국적 펀드나 국내에서 SK 등 IPO나 사모펀드와 같은 연관기업들이 ESG에 적극적이다.

 

 

국제적으로도 ESG는 소비자가 아닌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한 전략이었는데 국내로 유입되면서 주식보다는 실제 경영에 가까운 방침이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국내기업들의 경우 ESG에서 환경을 의미하는 E 분야에 많은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의 E는 주로 탄소 배출량 저감에 맞추어져 있지만 앞으로는 국제사회의 경쟁력이나 내부 순환을 위해서도 S와 G에 더욱 강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SG 관련주 및 대장주는 2021년 1월 18일 국내 지속가능발전소에서 발표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ESG 점수에서 어떤 기업들이 ESG 대장주가 되는지 알수있다. 

 

유한양행, 만도, LG이노텍이 ESG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한양행과 LG 이노텍은 환경쪽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만도는 사회적책임에 높은 점수를 부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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