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경제금융

주가수익률 PER, 가치투자 종목분석시 주의사항

by 香港 2017. 8. 27.
반응형

주가수익률 Price Earning Ratio

 

PER은 현재의 주가를 주식 1주당 세금공제후 순이익으로 나누어 산출하며 해당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반영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PER 주가수익률이 낮으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상승여력이 크고 하락폭도 작은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가는 주가수익률만 반영하지는 않으며 해당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도 반영하게 된다. 주당 당기순이익이 동일하더라도 대기업의 주가가 높을 수 있고 중소기업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PER을 이용하여 주식투자를 할 때는 다양한 부분을 보아야 하는데 오늘은 이런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 PER도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적으로 접근하라

주가지수는 경기선행지수이므로 현재보다는 미래의 영업이익을 감안한 예상 PER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가치투자를 위한 종목선정에서 미래의 성장가능성과 수익률은 가장 먼저 검토하여야 할 점이다.

 

2. 주식전문가들의 PER에 현혹되지 말라

주식전문가들은 미래의 영업이익을 실제보다 과장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예상 PER이 실제 PER보다 낮을 수 있다.

특히 경기호황 국면에서 불황으로 반전되는 국면에서는 주식전문가들의 예상 영업이익과 실제 영업이익에는 큰 차이가 있다.

 

 

3. 경기회복 초기의 지나친 비관적인 경향

경기불황국면에서 호황으로 전환될 때는 주식투자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오히려 큰폭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는 대부분 3~6개월 추이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고 PER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경기 불황국면에서 전문가들은 눈앞에 보이는 현실의 이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4. 시장평균 PER도 감안하라

개별기업의 PER을 가중 평균한 상장기업 전체의 시장평균 PER도 유용한 주식투자 판단의 기준의 될 수 있다.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보아야만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3~6개월간의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호황과 불황의 국면이 전환될 때 시장평균 PER 산출의 기초가 되는 영업이익이 과대 또는 과소평가되곤 한다.

 

 

5. 선진국 또는 다른 나라 증시 PER도 감안하라.

각국의 시장금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시장 평균 PER만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금리가 낮은 국가는 적정한 PER이 높고, 금리가 높은 국가는 적정한 PER 수준이 낮을 수 있다.

은행예금 또는 채권투자는 금리가 낮을수록 투자원금을 회수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대체 투자수단인 주식의 적정 PER은 높게 나올 수 있다.

 

 

 

 

6.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봐야 한다.

주가는 당기순이익 이외에도 상장기업의 재산상황 및 매출액과 현금흐름 등을 반영하므로 환율 수준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면서 수익률도 높다.

 

PER을 이용하여 가치투자를 위한 종목선정을 분석하고자 할 때 위와 같은 오류나 유의할 점들도 고려하면서 가치있는 종목을 선점하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고 성공투자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