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제1금융권 대출일까?

카카오뱅크는 제1금융권?

 

얼마전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과 관련하여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중은행의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하다 카뱅으로 갈아타려는 분이 한도조회에서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도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사용하면서 신용도가 떨어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럼 카뱅 마통이나 비상금.대.출.로 돈을 빌리면 신용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올 11월부터 과천 행복도시에 분양신청을 하게 되는데 만약 당첨이라도 되면 당장 은행의 도움이 필요한데 겁부터 덜컥 난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의 친구!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카카오뱅크는 제1금융권이다^^. 휴 다행이다~ 카뱅 마통은 시중은행과 똑같은 등급의 은행이고 카뱅에서 돈을 빌린 후 연체없이 잘 이용하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젠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개인신용관리에서 돈을 많이 벌고 빚이 없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은 돈도 많이 벌고 잘 빌리고 잘 갚는 사람들이다. 그에 비해 나처럼 돈은 잘 벌지 못해도 빌린 돈이라도 제때 갚아 주면 그 다음 줄에는 설 수 있다.

 

 

카뱅 마통으로 3.4% 금리를 적용받았는데 이런 금리의 마통이라면 안정적인 직장을 다닐 경우 1~2등급 수준이라고 한다. 난 안정적인 직장이지만 대기업이나 공무원, 공사는 아니니까 아마 3~4등급은 되지 않을까 스스로를 위안해 본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정체?

 

카뱅 마이너스통장을 알아보다가 이왕 말이 나왔으니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정체도 까발려 보자. 멀쩡한 직장을 갖고 있는 분들도 급전이나 일시적으로 자금계획이 맞지 않을 경우 큰 생각없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또는 리볼빙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개인신용 관리에 아주 치명적으로 작용을 한다. 제2금융권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만 시중은행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상품들을 이용하면 어떤 결과가 올까 궁금하다. 

 

시중은행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또는 리볼빙 등은 속된 말로 1금융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중에 가장 밑바닥 인생들이 받는 상품으로 간주하게 된다. 

 

 

멀쩡한 상장기업이나 대기업에 다니던 사람도 이거 한번 쓰면 OMG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최소 1~2단계는 개인신용이 추락한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어떤 분은 1등급에서 8등급으로 단 한번에 떨어졌다는 분도 있다. 6개월후에 간신히 5등급을 회복해 마통을 개설할 수 있었다니까 빈말은 아닐 것이다. 요주의 상품은 쳐다보지도 말자.  

 

 

 

제1금융권의 대환거래 의심?

 

가끔 보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을 갈아탈 수 있다고 홍보를 하거나 소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한번에 많은 양의 돈이 돌아오면 금융권의 정보 공유로 대환거래 의심자로 등록이 될 수 있다.

 

대환거래는 제3자가 제2금융권이하의 돈을 대신 갚아준뒤 신용등급과 한도에 오르면 1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높은 수수료를 챙기는 거래로 브로커들이 주로 쓰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브로커를 끼고 제2금융권을 시중은행으로 갈아타는 행위는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며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할 수 있어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급전이 필요한데 누군가 접근해 제1금융권으로 갈아탈 수 있다고 제안을 하면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는 가족이 대신 갚아주는 것도 포함이 되며 갑작스럽게 많은 돈이 일시에 상환되었다면 은행에서는 자의적으로 일시 규제를 할 수 있고 3~6개월이 지난 후에 해제된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에 대해 알아보다가 개인신용등급과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았다.

 

얼핏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카드론이라고 방심하기 쉽지만 절대 아니라는 점과 제2금융권 이하는 한도조회만 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차라리 마통을 받아 놓고 요긴할 때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항상 주의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