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신용이 나쁘니~ 금리가 쎄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카뱅의 마통(마이너스통장대출)과 신용대출이 접속량이 많아 상담이 받기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최근엔 인터넷뱅크의 현금인출 증가로 인해 예대율이 빠르게 늘어나 대출한도를 축소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곤 했는데 아직은 확실히 알기가 어렵다.

 

오늘은 카카오뱅크의 마통과 신용대출에 이은 또 다른 회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 비상금대출도 막혀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다. 비상금대출 받기 전에 미리 저렴한 마통과 신용대출을 혜택을 볼 수 있을지 테스트했으나 오늘도 역시 접속불통이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은 신용별 최대한도로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최저금리는 연3.41%이므로 금리가 싸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 적용될 때는 개인별 편차가 있다. 필자는 4.199%의 이자율을 적용받았다. ㅠ.ㅜ

 

 

 

평소 돈 한푼 빌려보지 않았는데 신용도가 형편없나 보다. 4%를 훌쩍 넘기는 걸 보니 이모냥 이꼬라지가 약간 한심해 보이는데 다른 사람들은 얼마를 받는지 알 수가 없으니 신세한탄은 그만하자.

 

 

한가지 다행인 점은 최대한도 300만원을 꽉꽉 눌러 담아서 받을 수는 있었는데 대출금액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걸 보니(실제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기 때문에) 300만원을 무조건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200만원만 받아도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럼 지금부터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을 따라가 보자.

 

 

1) 인증절차를 진행한다.

대출 인증절차는 비교적 간단했다. 간단한 인적사항과 함께 휴대폰 인증만 하면 끝이다. 초간편 인터넷뱅크의 위력을 새삼 실감한다.

  

 

2) 비상금 대출서류를 확인한다.

 300만원까지 비상금대출이 가능했고 대출금리는 4.199%로 꽤 높다는 것에 실망했다. 비상금을 받을 계좌는 당연히 대출신청자의 카카오뱅크 통장이다.

 

 

대출과 관련한 내용은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대출금리외에 별다르게 불리한 조항은 없어 보인다. 기준금리 1.623%에 가산금리 2.576%이며 1년단위로 대출계약이 갱신된다.

 

 

 

매월 이자 출금일은 12일로 연 이자 125,970원의 12개월 분할시 월 10,497원을 납부하면 된다. 소액대출이라고 그런지 몰라도 생각해보니 큰 부담액은 아닌 것 같다.

 

 

중도해지에 따른 상환수수료도 없어서 심심풀이로 받아도 괜찮을 것 같지만 급전이 아닌 경우에는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이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별로 할일도 없이 빈등거리는 토요일 아침에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이 아직도 막혀 있는지 궁금해 들어갔다가 비상금대출을 확인해 보았다. 실제 대출을 원해 알아본 것은 아니라 혹시나 대출이 되면 어떡하나 하며 부들부들 떨면서 대출취소를 눌렀다.

 

 

신용대출을 위해 조회만 해도 신용도에 금이 간다고 하는데 괜춘한 건지 조금 불안하다. 왜냐하면 나는 새가슴이니까~~ ㅎㅎㅎ!! 다음 번에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을 뚫어볼 기회가 되면 그때 다시 한 번 소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