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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취미스포츠

히아신스 기르기, 겨울꽃을 보는 히야신스 수경재배

by 香港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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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신스는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원산지는 발칸반도와 터키이고 꽃말은 비애이다. 가을에 심는 화초로서 구근식물이며 알뿌리는 비늘같이 생긴 줄기로 약 3cm 크기에 겉모습은 흑갈색을 띄고 있다. 

 

가을에 심는 알뿌리 화초중에서는 저온에 강한 편이기 때문에 키우기에 어렵지 않고 실내에서는 수경재배로도 꽃을 피울 수  있다. 

 

히야신스는 꽃줄기에 6쪽의 갈라진 항아리 모양을 갖는 다육질의 꽃을 피우며 꽃 모양은 선형으로 길게 뻗어 꽃의 길이는 15~30cm 이고 안쪽으로 굽어드는 형태를 갖는다.

 

꽃은 깔대기 모양이고 열매는 달걀모양의 원형으로 씨앗 종자는 겉에 잔돌기가 있다. 꽃은 향기가 그윽하고 색상도 다양한 편이고 아름답고 잎도 다육질로 되어 있어 충분한 양분을 저장하고 위로 갈 수록 비늘 모양을 띄며 4~5장의 잎을 갖는 식물이다.

  

사진 : 네이버지식백과

 

 

 히아신스 기르기

 

알뿌리 고르는법과 말리는법

알뿌리를 고르는법은 병이 없어야 하며 지름은 4cm 이상되는 것이 좋다고 한다.특히, 밑동이 무르거나 쑥쑥 들어가는 알뿌리는 안이 썩어가고 있다는 표시이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껍질에 반점이 있는 알뿌리도 상태가 좋다고 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히야신스와 수선화, 글라디올러스, 크로커스, 튤립 등의 알뿌리는 어둡고 시원한 그늘 같은 곳에서 잘 말리면서 보관하면 좋은데 바람이 잘 통하는 마늘포장용 망을 이용해서 그늘에 매달아 놓고 말리면 알뿌리가 골고루 잘 마르게 되므로 아주 좋은 방법이 된다.

 

사진 : 두산백과사전

 

알뿌리를 화단에 심는법

알뿌리는 벤레이트티 1천배용액에 1시간정도를 담근 후 소독을 하는 것이 좋으며 화단에서는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이 심는다.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되면 흙을 돋아주어 주변보다 10cm 가량 높게 쌓아주면 뿌리가 썩지 않는다. 

 

알뿌리를 심는 간격은 20cm 정도이며 심은 후에는 5~6cm 두께로 흙을 덮어주고 화분에 심는 경우에는 알뿌리의 크기에 따라 화분의 크기를 결정하여 심으면 된다.

 

 

 

 

히야신스 월동나기

화단에 알뿌리를 심은 후 영상 7도 이하에서 두 달 정도 지나고 1월말이나 2월초에 실내로 옮기면 히아신스 꽃을 2~3월에도 피울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옥외에 그대로 두게 되면 꽃은 3~4월에 피게 된다. 꽃을 잘 피우기 위해서는 환경의 변화를 심하게 주지 않는 것이 좋으며 월동기간에는 칼슘계열의 비료를 주면 화초와 꽃의 성장을 촉진시켜 겨울꽃을 볼 수 있다.

 

사진 : 네이버지식백과

 

 

 히아신스 수경재배

 

물가꾸기 방법

10월 경에 알뿌리를 수경재배로 키우기 시작하면 실내에서 1월이나 2월에 예쁜 꽃을 볼 수 있으며 향기 가득한 꽃향기와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는데 재배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히야신스를 냉장고에서 40일에서 50일동안 저온으로 보관한다.

2. 벤레이트티 1천배 용액에 1시간정도를 소독한다.

3. 소독한 알뿌리를 수경재배 용기에 넣고 알뿌리 하단만큼 물이 차도록 채워준다.

4. 물의 양은 뿌리가 자랄 수록 줄여주며 알뿌리 하단에서 2~3cm 아래로 채워주면 된다.

5. 탁한 물이 생기지 않도록 자주 물을 갈아주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 알뿌리와 용기사이의 틈으로 먼지나 미세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솜을 채워주면 좋다. 

 

사진 : 네이버지식백과

 

 

화분관리 및 꽃 즐기는법

 

히아신스꽃은 실내에서 기르기에 좋고 물을 이용하여 예쁜 용기를 이용하면 실내장식을 겸해서 겨울꽃도 볼 수 있다. 수경재배 용기에는 모래나 자갈을 깔거나 물이끼를 적당히 넣어준 후 알뿌리를 심으면 관상용으로도 아주 만족할 수 있다.

 

화분에 키울 경우 꽃이 피었다면 화분의 위치는 습도가 높은 곳 보다는 저온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알뿌리 화초들 역시 물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화분이 항상 젖어 있을 정도로 물을 자주 주되 가장 중요한 것은 배수(물빠짐)이 좋아야 한다.

 

 

사진 : 두산백과사전

 

오전에 1~2시간 정도의 햇볕이 적당하므로 음지와 양지가 잘 교차되는 곳을 선정하는 곳이 좋으며 이런 장소에서 화분이나 꽃을 관리하면 매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만약 더 화려하고 예쁜 꽃을 원한다면 히아신스꽃이 핀 후에 꽃술을 따주게 되면 열매를 맺지 않는 대신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된다. 

 

 

집에서도 조금관 관심을 갖는다면 쉽게 키울 수 있는 알뿌리 화초인 히야신스꽃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게 한 후에 유리컵 등에 꽂아 책상 위나 창가 가까이 놓아두면 한 폭의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 할 수 있고 향기 그윽한 공간을 꾸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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