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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상식지혜

불법주차단속장비 바너클 Barnacle 미국내 인기급증 화제

by 香港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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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불법주차단속장비로 새롭게 등장한 바너클 Barnacle 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위나 배밑부분에 들러붙는 작은 조개의 일종인 따개비를 의미하는 이 제품은 뒷바퀴를 고정하는 조임새에 비해 훨씬 더 간편하고 강력한 단속장치다.

 

2개의 노란색 접이식 플라스틱으로 자유롭게 접고 펼칠 수 있는 Barnacle 단속장치는 조만간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오늘자 연합뉴스에서 알려졌다.

 

 

미국에서 상용화가 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도 곧 이를 도입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제품으로 으로 눈에 확 띄는 바너클이 언제쯤 도입하게 될지도 관심사이다.

 

 

 

지금까지 불법주차를 단속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는 와중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주차산업전시회 PIE 에서 새롭게 등장한 Barnacle 불법주차단속장비는 스마트기능을 접목한 단속장치이다.

 

 

 

새로운 제품은 차량단속을 위하여 구동부위에 걸쇠를 채우는 방식이 아니라 전면 유리창에 부착하여 운전자 시야를 99% 차단하는 장치로 강력한 자석과 흡입판을 이용하여 운전자가 제거할 수 없는 압력으로 부착된다.

 

 

설치 프로세서도 간편하여 비효율적인 부분을 모두 제거했다고 한다. 특히 불법주차단속장비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차집행관과 차주와의 충돌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부분이 돋보인다.

 

 

Barnacle 제원

 

바너클은 750파운드(340kg)의 압착력을 보유한 자석 장치로 작동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자력으로 이를 제거할 수 없다. 이는 뒷바퀴에 채우는 죔쇄 Boot 의 무게가 18~24kg으로 사람이 혼자 들고 설치하기에 버거울 정도였고 설치하는데 약 2~3이 소요되었다.

 

그렇지만 새로운 단속장치 Barnacle은 9kg 내외로 비교적 수월하게 운반할 수 있고 차량 유리창에 한쪽면을 부착한 후에서 다른 쪽을 펼쳐서 설치하면 되므로 1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Barnacle이 부착된 차량을 해제하는 방법도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하여 운전자들이 간편하게 차량을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불법주차위반 차량의 운전자는 차량 유리창에 부착되어 있는 바너클의 전면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하여야 한다. 입금 계좌에 과태료를 입금하면 비밀번호를 통보받게 된다.

 

장치 전면의 번호상자에 입력하면 압력이 해지되어 손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고 해제된 단속장치는  주차통제소에서 요청한 장소로 24시간내에 반납하기만 하면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

 

 

제품 상용화는? 

 

지난 라스베이거스의 PIE 쇼에서 예약주문을 받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 Barnacle 은 피드백과 결과가 좋아 현재는 미국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앨런타운과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데일에서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기사에 의하면 타마라 돌란 앨런타운의 주차단속 책임자는 신종 단속장비의 이용효과가 크다고 하며 노란색 단속표지로 인해 일반 운전자들에게 주는 경각심과 주의를 끈다고 한다.

 

 

바너클 유튜브 영상

 

 

 

Barnacle 단속장치를 이용효과와 불법주차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는 점과 전시회를 통해 제품이 알려지면서 제조업체에 주문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향후 상용화로 인한 대량생산이 시작되면 비용절감과 함께 다양한 단속프로세스를 추가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도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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