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맥스 C그룹 3월 배당금 발표, CONY ULTY 원금 손실이 아픕니다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투자실력 꽝인 ISTP 은둔형 외톨입니다.

 

2월 중순을 지나면서 야심차게 구입했던 고배당 ETF 투자를 했던 일드맥스 C그룹의 3월 배당금 발표가 있었습니다. CONY와 ULTY 배당금과 함께 주배당 종목인 YMAG 도 같은 날 배당되면서 3월 6일 하루에 3개 종목의 배당금이 확정되었습니다.

 

경사스러워야 하는 날인데 배당금액은 실망스러운 수준였습니다. 지난 2주동안 엄청나게 쎈 원금하락 빔을 쳐 맞아 왔기 때문에 배당금이라도 적당히 나와주길 바랬습니다.

 

결과는 간신히 5~6% 배당률을 지켰고 YMAG는 4주간 배당을 합산하면 예상했던 3% 이내의 배당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기뻐야 하는데 마냥 즐겁진 않습니다. 그런데도 배당금이 들어온다면 얼굴은 조금 환하게 펴지지 않을까 합니다. 슬픔은 뒤로 하고 기쁘고 싶은데 마음은 무겁습니다.

 

첫 배당금이 발표된 CONY와 ULTY, 그리고 주배당 품목인 YMAG 실적을 보면서 지난 2주동안 녹아내린 원금 손실과 찔끔 회복한 배당금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드맥스 C그룹 3월 배당금과 녹아내린 원금>

티커	구분	매입단가	매입수량	배당기준가	원금 하락률	배당금(세후)	배당률(세후)
CONY	월배당	$11.75	456주	$10.17	-13.4%	$0.5066	4.98%
ULTY	월배당	$8.06	823주	$7.54	-9.3%	$0.3936	5.22%
YMAG	주배당	$17.20	300주	$16.50	-4.0%	$0.1280	0.77%

 

 

CONY의 1주당 배당금은 $0.59달러였습니다. 미국 세금 15.4%를 차감하고 지급되므로 실제 받게 되는 세후 배당금은 약 4.98% 입니다.

 

ULTY는 코니보다 높은 5.22%의 세후 배당률이 나오고, YMAG는 이번이 2주차 배당금 발표인데 지난 주에 받은 0.8%의 세후 배당률과 합산하여 약 1.6%의 배당수익률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배당금과 합산한 손실금액>

티커	매입수량	매입금액	평가액	배당금(세후)	배당후 손실액	손실률
CONY	456주	$5,358	$4,268	$231	-$859	-16.0%
ULTY	823주	$6,633	$5,588	$324	-$941	-14.1%
YMAG	300주	$5,160	$4,770	$83 (2주 합산)	-$262	-5.0%

 

 

3월 첫주차에 배당금으로 받는 금액은 CONY, ULTY, YMAG를 합산하면 원화로 세후 925,000원 전후입니다. 다음주에 고배당의 황제 MSTY가 배당을 기다리고 있고, YMAG도 3주차와 4주차 배당을 앞두고 있으므로 전체적으로는 약 130만원 전후의 배당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일드맥스 배당 기준일에 배당에 따른 하락가격으로 단가를 조정합니다. 위 표에서도 배당에 따른 배당락가격을 반영하여 손실금액에 반영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손실금액과 손실률이 커지게 되는데 이렇게 보수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접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미국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 가락하는 관세정책과 동맹국가 내팽개치기, 코인 전략자산을 즉홍적인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힘들고 어려울 수록 더 정신을 차리고 손실금을 최소화하도록 꾸준히 체크해야 합니다.

 

 

<CONY ULTY 보유수량 일부 조정>

티커	보유수량	구입단가	매도수량	매도단가	손해액	손해율
CONY	456주	$11.75	160주	$9.41	-$374.40	-19.9%
ULTY	823주	$8.06	390주	$6.74	-$514.80	-16.3%

 

 

은둔형 외톨이의 투자금액에서 일드맥스 고배당 ETF에 투자했던 금액은 약 3,070만원 였습니다. 특별히 어떻게 운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일드맥스에 투자한 것은 아니므로 이번 손실을 계기로 보유 수량을 일부 조정할 계획입니다.

 

CONY ULTY MSTY 그리고 YMAG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NVDY를 새롭게 추가해 5개 종목으로 구성하고 종목당 500만원씩 배정할 계획입니다.

 

보유수량 구조조정으로 이번에 배당금 맛을 본 CONY는 160주를, ULTY는 390주를 팔았습니다. 남은 수량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500만원어치를 남겼습니다. 큰 손실을 보고 처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전진을 위한 후퇴라고 애써 핑계삼고 있습니다.

 

CONY와 ULTY를 일부 매도하고 확보된 금액은 600만원입니다. 이걸로 다음 주에 배당하는 MSTY를 살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MSTY와 YMAG도 500만원어치만 남기고 신규 종목으로 NVDY를 구입할 계획입니다.

 

TSLY는 아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드맥스 주배당 1개와 A, B, C, D 그룹을 1~2개씩 보유하면 좋은데 투자금액이 많지 않아 TSLY까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ISTP는 투자성향과는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은둔형 외톨이가 야심차게 기획한 투자계획이 초반부터 고난의 길을 걷고 있는데 원했던 만큼의 성과를 이룰지 아니면 실패할 지 모르지만 꾸준히 운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