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신고 간편장부 대상자, 세무사 없이도 가능한 장부작성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자분들께서는 세무사 없이도 직접 장부를 작성하고 세금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실 텐데요.

 

간편장부 대상자라면 복잡한 복식부기가 아닌 간단한 방식으로 장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인지 국세청에서 확인이 되면 직접 장부를 작성해서 세금 신고를 하면 됩니다. 세무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업의 재무 상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이 제도의 기준과 장부 작성 방법 그리고 세무사 없이도 효율적으로 세금 신고를 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편장부 대상자란? 기준부터 확인하자

세무상 복식부기가 의무가 없는 일정 소득 이하의 개인사업자를 말합니다.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간단한 수입과 비용의 내역만으로 장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입니다.

 

국세청 기준에 따르면, 업종별로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아래 기준보다 낮은 경우 대상이 됩니다.

1. 도소매업, 부동산매매업 : 연 3억원 미만

2.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등 : 연 1억5천만원 미만

3. 서비스업, 학원 등 : 연 7,500만원 미만

 

자신이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확인은 홈택스 모의신고 메뉴 또는 세무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무사 없이 직접 장부 쓰는 방법은?

간편장부 대상자는 복식부기처럼 자산, 부채, 자본 항목을 구분할 필요 없이, 그저 수입과 지출 항목만 잘 기록하면 됩니다. 다음과 같은 항목을 매일 또는 주간 단위로 정리해두면 됩니다.

 

1. 수입 내역: 일자별 매출, 현금영수증 발행 금액, 카드매출 등

2. 지출 내역: 원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소모품비 등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일별로 매출과 지출을 기록하고, 월별 합계를 계산하는 식으로 운용하면 됩니다.

 

간단한 양식을 직접 만들어도 되고,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간편장부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점은 수입과 지출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장부를 만드는 것으로 충분히 세금 신고가 가능합니다.

 

장부 작성 꿀팁! 이건 꼭 기억하세요

 장부를 직접 작성할 때 다음과 같은 실수를 주의해야 합니다.

 

1. 현금 누락: 간혹 현금 매출을 기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지출 증빙 미비: 모든 비용은 증빙서류(영수증, 세금계산서 등)가 있어야 인정됩니다.

3. 매출과 비용의 일자 정리: 날짜별로 정리해야 월별 손익 계산이 가능해지고, 신고시에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세무사 없이 신고하려면 장부를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이 필수입니다. 매출이 많지 않은 사업자라면,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하면 '간편장부 양식'과 '모의신고' 서비스도 제공되니 이를 적극 활용하세요.

 

 

 

지금까지 간편장부 대상자가 스스로 장부를 작성하고 세금 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준만 이해하고 매출·지출을 정확히 기록한다면 세무사 도움 없이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실제로 많은 소상공인과 프리랜서들이 매해 직접 신고를 완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무 비용을 줄이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대상자인지 확인한 후, 홈택스 양식과 엑셀을 활용해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조금만 해보시면 장부 정리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