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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경제금융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 청약상담과 모델하우스 구경하기

by 香港 201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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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 청약상담과 견본주택 구경하기

 

군포시 산본에서 대형 오피스텔이 분양되는 것은 이번이 12년만이라고 한다. 산본 이마트 바로 옆에 위치한 이랜드오피스텔 바로 옆에 건축될 예정인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은 오랜만에 산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산본 평촌 안양인근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으며 그 열기가 청약신청과 미분양분에 대한 선착순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센트로 601 오피스텔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신뢰도 있는 대형 건설사라는 점이 장점이며 산본의 오피스텔 임대수요를 충족시키고 산본중심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 일으킬것으로 예상되는데 견본주택인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후기를 소개한다.

 

 

 

 

대부분의 모델하우스들이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관 내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었다. 안양시 호계동 LS산전 공장옆에 위치한 견본주택은 널찍한 주차장에 청약신청이 이미 마감된 상태라서 한산한 모습속에 실제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만 상담을 받는 분위기이다.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 위치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은 산본 중심상가의 랜드마크인 이마트와 이랜드오피스텔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본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이며 중심상가에 접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이나 교통등 모든 면에서 편리할 것으로 생각되며 비록 북향이지만 도로건너편에 중앙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체력단련이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의 평형 타입은 총 4가지로 소형은 24A와 24B 타입이 있으며 나머지 타입은 이보다 약간 큰 31A와 31타입이 있고 각각의 평형별 구조는 다음과 같다.

 

 

24A 24B 타입 오피스텔

 

 

 

오피스텔의 경우 실수요자보다는 임대수입을 기대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소형평형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런 수요를 위하여 8평내외의 24A와 24B타입을 원룸형으로 분양하고 있다. 24A타입은 남향에 가까운 중심상가쪽과 북향인 중앙공원쪽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채광과 조망이라는 점에서는 약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반영한 듯이 분양가도 24B타입보다는 1000만원정도 더 높게 분양되고 있다.

 

24B 타입은 동향인 이랜드오피스텔과 서향인 산본 6단지를 바라보게 된다. 채광과 미관을 고려한 타입이기 때문에 끝쪽 창가가 대각선타입으로 되어 있어 작은 사무실을 배치하면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분양가도 가장 저렴한 1억3000만원 전후로 분양되고 있다.

 

 

 

31C, 31D 타입 오피스텔

 

 

31C와 31D타입은 옵션에 따라 1개의 방과 거실로 만들어줄 수 있고 일체형 원룸으로 사용이 가능한 타입이다. 모델하우스에서 본 31타입은 대략 9평정도로 주거와 오피스의 기능을 한번에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의외로 임대수요도 꽤 있을 듯 하다.

 

각각의 타입은 오피스텔 건물의 4각면에 위치한 타입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24타입에 비해 조망이나 채광면에서는 훨씬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고 분양가 역시 24타입에 비해 2000만원~3000만원정도 높게 분양되고 있다.

 

 

 

산본 센트로601 분양가격 및 청약상담 평가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의 청약은 6월8일~9일까지였으며 추첨에 의해 동호수를 배정받아 모두 종료되었으며 현재는 당첨자중에서 계약을 포기한 물량과 일부 미분양물량이 남아 6월 12일(금)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내가 방문한 6월 13일(토) 점심때쯤에도 고층은 아니더라도 중저층에 약간의 호실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임대수입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분양상담을 받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으로 보는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은 입지적인 여건은 아주 뛰어나다고 본다. 이마트와 이랜드 쇼핑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산본 중심상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산본역세권에 가깝고 임대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매매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진다.

 

그 이유로는, 분양가를 감안할 수 밖엔 없는데 12년전에 분양된 이랜드 오피스텔 7평의 매매가가 현재 9000만원~1억원 수준이므로 새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기회비용으로 10~20만원의 월세를 더 낼 수요는 많이 있지만 4~5천만원의 매매가격 차이를 극복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고 보여진다.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가격이 1~2천만원 하향되었다면 그 만큼의 시세차익을 입주시점 이후에 바라 볼 수 있었겠지만 이 부분이 많이 아쉽게 느껴진다.

 

 

 

 

나는 부동산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입장에서 이야기한다. 인근 부동산에 문의해 본 결과 이랜드에는 공실이 거의 없지만 산본역에 가까운 디오빌 오피스텔에는 약간 있다고 하며 군포와 산본에 학교나 공장 기업체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비록 몇년 후에 군포쪽이 개발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는 있지만 앞으로 3~4년내에 1인 또는 2인가구의 임대수요가 600세대 가까이 발생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미지수이다.

 

 

 

 

수요가 없다고 임대수입은 발생한다. 다만, 손쉽게 수요가 있는 것과 수요가 약한 것의 차이는 아주 클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임대수입을 바라보고 과도하게 투자하기 보다는 약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상으로 주말을 맞이하여 인근에서 분양되었다는 포스코건설의 산본 센트로601 오피스텔의 분양 및 쳥약에 대하여 간단하게 리뷰해 보았다. 부동산 활황기로 접어들고 정부의 지속적인 저금리정책에 힘입어 부동산분야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저금리 기조가 언제까지 간다고 장담할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소중한 재산의 투자는 신중하게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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