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암치료3

그라비올라 항암치료 아토피치료? 진실은~ 한때 그라이비올라가 항암치료와 아토피 등 여러 질병에 효과가 좋다고 핫한 적이 있었다. ​모든 건강식품들이 그렇듯 시대에 따라 인기가 변하고 트렌드가 있듯이 그라비올라도 어느샌가 뇌리에 싹 사라져 버렸다. 원래 그라비올라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그 지역에서는 과일로 먹거나 잎을 약용으로 사용했다. 고대 페루나 안데스에서는 그라비올라 잎으로 차를 만들었고 코와 목감기에 좋았다고 한다. 씨앗은 빻아서 기생충을 제거하고 몸의 신진대사에 좋은 식품이었다. 현대에 들어서는 다양한 식이원소가 함유되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쥬스로 복용하고 무스나 젤리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자연산 식품으로 볼 수 있다. 한동안 항암치료에 특효가 있고 부작용 없이 선택적으로 암세포만 제거한다고 과대포장이 되고 선.. 2020. 12. 3.
엄마의 두번째 암통증, 파나쿠어정 CBD오일 통관금지 소식 말기암 환자인 엄마에게 어제 10월 7일 밤 11시에 두번째로 극심한 통증이 찾아 와 응급처치를 해 드렸습니다. 첫번째 통증은 4일전인 10월 3일 밤 10시경에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당황해 응급실로 가는 차안에서 눈물만 흘렸는데 벌써 한번의 경험이 있다고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사실 엄마는 2016년 6월에 4기 전이암 판정을 받은 이후부터 올해 5월까지 통증은 전혀 모르고 지내왔습니다. 살도 통통히 찌시고 어느 누가 봐도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셨어요. 그러다 올해 5월초, 갑자기 어깨와 팔 부분이 아프고 저리다고 해서 CT촬영을 하였는데 폐 전이암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새롭게 뼈 전이암 확진판정을 받았고 방사선치료를 받았습니다. 큰 효과도 없었고 이후부터는 마약성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하.. 2019. 10. 8.
항암치료, 파나쿠어 펜벤다졸 복용 2일차 강아지 구충제가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을 접 한지 한 달이 흘렀습니다. 말기 암환자인 엄마를 위해 2일 전부터 파나쿠어정 1그램씩을 복용하였고 오늘은 3일째 복용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이라면 동물용 구충제라고 고개를 갸웃하고 코웃음을 치면서 넘어갈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항암치료는 더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은 엄마께서는 담당 의사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제 남은 여생이 3~4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대장암에서 간 전이암, 폐 전이암 그리고 올해 초부터 뼈 전이암으로 확진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뼈 전이암의 병세가 퍼져가면서 힘든 고통을 견뎌내시는 모습을 보면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부디 올해를 넘기면서 사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가족회의에서 더 이상 항.. 2019.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