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상식지혜

전자담배 액상, 직접 제조할 때 비용은?

by 香港 2017. 8. 1.
반응형

 

전자담배 액상제조와 비용비교

 

얼마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뜬금없이 담배값 인하안을 들고 나왔다.

 

지난 정부에서 올릴 때는 증세가 아니라고 그렇게 강변하더니 이번 자유당의 발의안을 보면 서민감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올렸다고 하니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실소만 터져나온다. 내로남불은 이럴때 하는 말 아닐까?

 

오늘은 건강과 비용 그리고 청결함으로 젊은 청소년과 여성흡연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자.담.배의 비용측면만 알아보고 그 비용도 많이 줄일 수 있는 액상을 제조하는 법을 알아보자.

 

 

 

초기 구입비용 및 유지비

 

하루 1갑 피운다고 가정하면 1달에 30갑, 1년에 360갑을 피우게 되며 1년 기준으로 약 160만원가량을 지출해야 한다. 이는 개인이나 가계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전담으로 바꾸게 되는 이유들중의 하나가 된다.

 

전담을 시작하면 우선 브랜드 네임이 있는 우수한 중급제품은 5~10만원 전후로 구입할 수 있다. 액상은 주로 20ml를 받게 되는데 2주 분량으로 약 3만원정도가 소요된다. 부대경비로 카토마이저가 6개월치로 2.5만원에서 3만원이 들고 필터는 2주에 1번씩 교체하면 연간 1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일반 매장 구입이 유리한 점

 

구입할 때 인터넷보다는 집이나 회사근처의 전문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인터넷이 조금 더 쌀 수 있지만 기호품의 특성상 전문점에서 구입하면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많다. 애용하면서 생기는 여러 불편한 점이나 문의사항을 구입처로 찾아가 물어보면서 쉽게 해결한다.

 

세척방법과 흡입시 주의사항 그리고 연기가 잘 안나는등의 기계적 결함과 청소방법과 같이 많은 질문이 생기므로 주변의 어설픈 조언이나 인터넷을 통한 후기보다는 전문점의 직원이나 사장에게 정확한 설명을 듣고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액상 제조가 좋은 점은?

 

직접 제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큰 문제가 없다면 직접 한번정도 만들어서 사용해 봐도 나쁠 것은 없다. 변질이나 부패를 막기 위해 적정량을 만들어 보관에 신경을 쓰고 맛이 떨어진다면 전문점에 구입한 액상과 병행해 사용하는 것도 좋다.

 

2주마다 들어가는 필터비와 액상값이 싸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직접 제조해 사용한다면 큰 비용절감효과가 발생한다. 단점으로는 한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하므로 보관방법이 부실하면 변질될 염려가 있다. 

 

 

 

 

전자담배 액상 제조시 소요비용은?

 

직접 제조할 때 가격적인 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앞서 언급한 1년경비 100만원은 하루 1갑씩 피는 스모커에게 필요한 1년치 용량을 500ml로 설정한 것이다. 여기서는 준으로 1리터인 1000ml를 기준으로 설명할 예정이므로 실제로는 2년치를 한번에 만든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본용액은 2년치 1000ml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대략 12만원 전후가 소요된다. 

 

1) PG : 프로필렌글리콜로 500ml당 7,000원에 구입가능(G마켓등 일반쇼핑몰)

2) VG : 글리세린 500ml 7,000원에 구입가능(G마켓등 일반쇼핑몰)

3) 첨가제(당도) : 스테비오사이드 20ml로 3000원이며 가루형보다는 액상형이 편리하다.

4) 첨가제(색소) : 식용천연색소로 첨가안해도 되지만 예쁜 모습을 원할때 4000원에 액상형구입

5) 첨가제(향료) : 10ml당 3000~5000원이며 20개정도씩 구입

6) Nicotine첨가 : 10ml당 10000~15000원이며 20ml를 구입

 

개인마다 선호하는 액상의 종류와 혼합비율이 틀리지만 일반적으로 기본용액을 만드는 혼합비율은 다음과 같다.

 

 

 

<기본용액 만드는법>

 

기본용액을 만들어 놓으면 매번 액상을 만들 때마다 향료만 첨가하면 되므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는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로 기본용액 만드는 법은 아래와 같다.

 

1. PG 500ml와 VG 500m에 퓨/어/니/코/틴 20mg을 넣는다.

2. 색소는 2방울을 넣는다

3. 당도첨가제를 적당향을 혼합한다.

4. 기본용액 1000ml가 완성되었다.

 

최종적인 혼합비율은 기본용액 80%에 향료를 20% 첨가하여 액상을 만들면 된다. 향료는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이 정도의 등급이라면 일반 전문점에서 파는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

 

 

 

전자담배용 액상을 만들때 처음에는 떨리는 마음으로 정확히 계량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대충 눈대중으로 혼합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은 기본용액은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약국이나 쇼핑몰에서 소용량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들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나누어서 보관해도 좋다.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