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이닝, 카드 거절~ 심플렉스에서 해결

제네시스 마이닝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위하여 15TH/s 해쉬를 구입하였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승인까지 되었으나 하루가 지나고 별 이유도 없이 메일로 카드승인을 거절한다는 메세지를 받았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홈페이지상에는 계약이 계속 승인된 것으로 나왔고 8월 5일부터 채굴이 되었다고 하면서 배당이 시작되었고 이후 8월 8일까지 배당이 되고 있으니 의문이 계속 들수 밖에 없다.

 

실제로 계약이 된 건지 아니면 카드거절이 되면서 계약이 보류된 상태인데 비트코인은 계속 배당되는 건지, 그렇다면 한달후에는 모두 취소된다는 이야기라서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제네시스 마이닝측에 질문을 하였는데 여기가 엄청 바쁜건지는 몰라도 3일이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이 계속되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

 

 

 

제네시스 마이닝의 카드거절 통보에도 불구하고 8월 7일이 되자 갑자기 비트코인이 배당되는 첫 기쁨을 누렸다. 그런데 이게 실제 내 비트코인이 될지 아니면 한달후에 사라지게 될 지 알 방법이 없다.

 

 

엄청난 고민을 한 후에 구입한 해쉬인데 불확실성보다는 투명하게 계약이 되고 채굴에 참여하는걸 바라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해쉬 15TH/s에 대하여 0.00316919와 0.00319815 비트코인이 2일에 걸쳐 채굴 배당을 받게 되었다. 이때가 갑자기 비트코인 시세가 뛰기 시작할 때라 은근히 기쁨조가 되어 버렸다.

 

 

<simplex의 카드결제 승인메일>

 

3일이 되어도 카드거절 및 계약여부에 대한 회신은 없었고 카드결제를 승인했던 Simplex Genesis Mining의 메일이 생각났다. 실제 카드결제를 거절하였다면 당연히 카드회사에는 취소통보를 하지 않았을까?

 

 

 

신한카드사에서는 아직까지 내가 결제하였던 1,891.5불의 거래가 취소되었다는 통보는 없었고 확실히 하고 싶은 마음에 심플렉스 Simplex로 메일을 넣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영어 한마디 몰라도 구글번역기에 단문으로 넣으면 척척 알아서 영작이 생산되니 너무 좋다. ㅎㅎㅎ

 

 

뭐 내용은 별거 없다. 나님이 거금을 결제했는데 제네시스 이녀석이 거절을 했다. 그런데 너님이 카드결제를 대행했으니 승인이 취소된건지 확인을 해줘야 내가 다음에 결제할 자금계획을 세우지 않겠니? 빨랑 알려 도~~

 

 

 

13시 51분에 카드결제 거절에 대한 승인여부를 알려달라고 메일을 넣었는데 무려 26분만에 초스피드로 회신이 왔다. 이 메일이 오기전에 이미 심플렉스에서 제네시스 마이닝에 문의하였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회신이 한번 왔었다.

 

 

 

놀랍지 않은가? 역시 이 세상은 공정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빽이 최고다.... 빽!! 6.25때 빽없어서 전방으로 끌려간 사병이 전투에서 죽으면서 억울한 마음에 빽~~~ 하고 외치면서 전사했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있을 정도인데 외국도 역시 빽이 최고다. ㅎㅎㅎ

 

 

공방양민이 아무리 질문을 해도 3일이 지나도록 캄캄한데 얘네들끼리는 순식간에 확인을 해주는구나. 참 더럽고 치사하지만 일단 알게 되었으니 굿이다.

 

 

 

회신내용은 간단했다. 카드결제는 승인되었으니 거래계약은 된 것이다. 이번 달에 돈을 빼갈테니 미리 통장에 돈 집어 넣고 있으라는 내용이다. 첫 비트코인 채굴은 제대로 계약이 되었구나.

 

3% 할인 추천인코드

해쉬 구입시 3% 할인받으세요.

 

제네시스 마이닝 투자금회수를 위한 첫 채굴 4일이 지나갔다. 현재까지 0.01275001 비트코인을 배당받았으니 1일당 10,510원의 수익이다. 1달을 기준하면 투자금액 1불당 166원의 수익이므로 월 14%의 고금리이다.

 

행복회로를 열심히 돌리면 우선 제네시스가 망하지 않아야 하고 비트코인의 채굴난이도가 조금씩 떨어지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아직까지 원금 217만원을 뽑으려면 202일이 남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