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맥스 고배당 ETF 제왕, CONY 연간 배당률 71%와 투자 전략

 

안정적인 투자와 수익률을 원하는 ISTP 은둔형 외톨이가 최근에 해외 고배당 ETF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CONY와 MSTY에 손을 댔습니다.

 

결과는 10여일만 완전히 참패로 끝나고 있기 때문에 재테크의 길은 멀고 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입 시점을 일주일만 늦게 잡았다면 지금 마음고생은 훨씬 덜 할텐데 CONY와 MSTY 주가는 1주일동안 20% 가까운 폭락을 했습니다.

 

이들 2개 주식을 매수할 때는 연간 70~80%의 배당수익금을 받고 주가 하락은 연간 30% 이내로 방어한다면 약 30~40%의 배당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초반부터 계획이 모두 헝크러졌습니다. 뭐든 시작만 하면 되던 일도 안되는 은둔형 외톨이의 투자비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CONY : 일드맥스 Coin 옵션 소득 전략 ETF

 

코인 현물시장을 주종목으로 옵션 프리미엄 소득을 추구하는 CONY ETF는 2023년 10월 6일 첫 배당을 실시하였으며 지금까지 배당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Distribution Rate (분배율)  : 142.95%

2, 30-Day SEC Yield (30일 SEC 수익률 : 4.56%

 

위 2개는 서로 다른 개념을 나타내는 그 의미에 대해서 간단히 차이점을 알아보고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분배율은 현재 배당금의 연 이자율의 환산비율입니다. 배당금은 매월 변동될 수 있고 현재 주식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는 높은 분배율을 나타내므로, 수치가 높으면 좋지만 실제 수익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고배당 ETF에서 흔히 강조되는 수치로 일드맥스처럼 옵션 기반의 ETF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이 포함됩니다.

 

CONY 분배율과 30일 SEC 수익률

 

 

30일 SEC 수익률은 지난 30일동안의 실제 수익률을 표준화한 값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방식에 따르며 이자 수익과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연율 수익률을 의미하므로 실제 수익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30일 SEC 수익률은 옵션 프리미엄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CONY의 경우 실질적인 연간 수익률은 분배율 142%가 아닌 4.56%의 12개월 합산 수치인 54.72%를 수익으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일드맥스와 같이 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는 분배율과 SEC Yield도 같이 확인하여 투자 판단을 하면 됩니다.

 

CONY 1년간 배당금 및 배당율

 

 

일드맥스 고배당 ETF인 CONY의 직전 1년간 배당금 및 배당률입니다. 월 평균 5.9%의 배당을 실시하였으며 연간 배당률은 71%로 무지막지합니다. MSTY는 CONY보다 높은 82% 인데 다음 편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CONY의 실제 주가는 1년전 3월 6일 배당 기준가는 $25.90 달러입니다. 현재 주가는 $9.79달러로 1년동안 $16.11 달러가 하락하여 어마무시하게 떨어졌습니다.

 

 

 

 

 

연간 하락률로 계산하면 62% 가격이 떨어졌는데 배당수익률 71%에서 차감을 하면 지난 1년간 CONY의 순수익은 약 9% 입니다.

 

CONY의 높은 배당률만 보고 들어가면 충분히 실망하는 수익률입니다. 만약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을 원했다면 아주 나쁜 수치는 아닙니다. 일반적인 지수 추종 고배당 ETF로 인기있는 SCHD JEPI JEPQ 등과 비슷한 수익률이 되겠습니다.

 

 

CONY에 투자하는 경우 유리한 점 알아보기

 

매월 지급받은 배당금만큼 주식 가격이 하락했는데 뭐가 좋냐고 할 수도 있지만, CONY는 매월 6%에 가까운 고배당을 실시하였으며 비트코인 시장상황에 따라 배당률이 차이가 날 수는 있지만 현재와 같은 6%(세후 5.07%)의 배당이 계속 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CONY에 약 77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세후 월 385,000원의 배당수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STY와 ULTY도 비슷한 수준으로 매수했고 주단위로 배당하는 YMAG도 일부 샀습니다. 어림짐작으로 계산하면 대략 월 120만원의 세후 배당수익이 발생합니다.

 

120만원을 일드맥스 고배당주에 재투자를 할지, 아니면 안정적인 JEPQ를 사서 주가상승과 배당수익을 노릴지 또 그게 아니라면 QLD나 TSLA, NVDA를 사서 주종목에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현금으로 홀딩하는 전략이 더 좋아 보여서 조금 고민을 하려고 합니다. 

 

 

은둔형 외톨이가 생각하는 현재의 시장은 트럼프의 무분별한 관세정책과 오락가락하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정책으로 5월 말이 될때까지는 격변기에 해당하며 시장은 계속 우하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최근 17% 급등한 후 상승폭을 하루만에 반납하고 82k~88k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70k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하므로 CONY와 MSTY 주가도 단기적으로는 20~30%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