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2 태블릿 신제품의 간단 리뷰

 

7월 20일 삼성 태블릿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탭 S2' 가 일반에 공개하였는데 8인치와 9.7인치 2가지 모델로 기존의 8.4인치와 10.1인치에 비해 화면사이즈를 줄인 모델로 공개 발표되었다. 

 

전작에 비해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우선 화면의 비율이라고 생각하는데 16:9를 지향했던 기존 모델들에 비해 신제품은 4:3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차이점은 태블릿의 기능이나 용도에 대한 생각을 근본부터 바꾸게 되는데 4:3은 오피스 기능이나 웹서핑에 충실한 반면 16:9는 동영상 재생에 유용하다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신제품은 영화를 볼때는 화면 규격이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그외 다른 기능에서는 훨씬 좋은 쓰임새를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4:3의 화면비율은 갤럭시탭 신형제품을 세련되고 날렵하게 보이기 보다는 약간 뚱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존의 16:9에 익숙한 유저층에게는 둔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두번째로 바뀐 모습은 두께가 많이 얇아졌다는 점이다. 아이패드 에어2가 6.1mm 두께인 점을 고려했는지는 모르지만 삼성의 신형 태블릿은 5.6mm로 더욱 얇아져서 휴대가 편리해져다. 다만, 얇아진 두께로 인해 배터리 용량이 8인치 모델의 경우 기존의 4200mAh에서 4000mAh로 약간 감소하였지만 S2 9.7인치는 7500mAh에서 5,870mAh로 20%정도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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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탭 S2 모델의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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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2 9.7인치>

 

갤럭시 탭 S2 9.7인치와 8인치 모델의 제원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의 S 제품들과 약간씩 성능이 개선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주요한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1) CPU : 갤럭시 노트4에 탑재된 엑시노스 5433을 사용하고 있다.

2) 화면 : 4:3 비율의 2048*1536의 해상도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다.

3) OS : 5.0 롤리팝으로 판단된다.

4) 메모리 : 3기가로 DDR3로 추정됨

5) 내장메모리 : 32기가 / 64기가로 확장이 가능함

6) 기타 : 무게는 438g, 배터리용량은 5,870mAh로 많이 감소하였다.

 

 

 

 

<갤럭시 탭 S2 8인치>

 

 

이상과 같은 S2 9.7인치 태블릿의 제원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보면 스냅드래곤 805 정도의 성능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며 갤럭시 S6와 달리 메모리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다. 아이패드 에어2에 비해 50g 정도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은 더 편리해 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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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 S2 태블릿에 대한 간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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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탭S 8.4 LTE 모델을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6:9의 큰 화면에 영화나 동영상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제 다시 한 번 구매할 필요를 검토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휴대성 측면에서도 S 8.4 모델의 경우 한 손아귀로 잡는 것이 가능했지만 새로운 모델의 4:3 비율 화면은 폭이 더 넓어졌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손으로 잡을 수 있을지 테스트가 필요하다.

 

 

아직 가격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뭐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체감상으로 느끼는 성능상의 큰 변화는 없지만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편리함과 기능의 향상을 가져오므로 실제 테스트를 해보기 전에는 조심스럽다. 아울러 일부에서는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하였다고 불평을 하지만 이 부분은 신제품의 절전 성능을 아직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절전성능이 배터리용량의 감소분을 어느정도 상쇄한다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