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전부터 코인쪽에만 투자하다가 천당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코인이 조금 오르면 촉새처럼 이리 저리 날뛰다가 어쩌다 폭락한번 씨게 맞으면 또 자포자기한다. 그러다 몇개월이 또 흐르고 다시 살살 올라가면 반짝 관심을 갖으면서 벌써 3년이 흘러왔다. 이런 내게 무슨 희망이 있고 수익이 따라 붙을까 싶지만 그 흔하지 않은 일이 올해 1월부터 약 2달사이에 반짝하고 행운이 찾아왔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던데 내가 그꼴인가보다. 주변(?)을 둘러보면 코인카페에 몇배씩 몇십배 먹었다는 글들이 수북히 쌓였지만 난 그들앞에서 초라해지고 싶지 않았고 초연해지고 싶다. 내가 운이 좋은 녀석이라면 지금까지 그 몇번의 기회를 죄다 날렸을리 없다. 아마도 최상급의 수익을 올리면서 삐까뻔쩍하게 돈을 벌었겠지. 애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