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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테크/스마트폰

삼성 기어핏2 사용기, 러너들에게 좋은 러닝 템으로 추천

by 香港 2016.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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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은 아니더라도 운동삼아서 러닝을 조금씩 하는 편이다.

 

1주일에 한번씩은 10km를 달리고 2~3일에 한번은 몸을 푸는 정도로 5~8km 러닝을 하고 나면 몸도 개운해지고 상큼한 느낌과함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러닝에 최근 동반자가 생겼다.

 

바로 삼성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로 러너들이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꾸준함과 재미를 위해 기록측정은 필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동안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왔다.

 

그런데 문제는 5km 수준으로 가벼운 러닝은 스마트폰을 갖고 뛰어도 되지만 10km급의 러닝이라면 덜거덕 거리는 느낌과 손에 잡고 뛸때는 압력이나 무게도 무시할 수 없었다는 점인데 기어핏2는 일단 그런 점을 모두 커버해 준다.

 

 

 

러너들의 경우 웨이스트 밴드나 허리에 매는 플립벨트를 하는 편이지만 웨이스트밴드가 대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는 일단 트렌드에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GPS가 내장된 웨이스트밴드는 그 기능성으로 인해 가격대가 꽤나 높은 편인데 마침 기어핏2가 싸게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하였는데 가격적인 면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잇템으로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액정도 생각외로 깔끔하고 해상도는 216*432로 기어핏1에 비해 가로 해상도가 늘어났다. 따라서, 표시되는 정보도 많고 뒷면에는 심박센서가 위치해 상단은 Back 버튼, 하단은 Home 버튼 역활을 한다.

 

 

 

삼성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 장점

 

첫째는 GPS트래킹을 이용해 정확한 러닝타임과 거리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저가형 웨이스트밴드와는 달리 GPS를 장착하고도 20만원이 넘지 않아서 크게 부담은 없으면서도 정확한 기록측정이 가능하고 달리면서도 수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있다.

 

 

둘째, 배터리 수명이 길다는 점이다. 기어핏2는 배터리 수명이 일반모드에서 2일정도 지속이 되고 있는데 이정도면 깜빡하고 충전을 잊었어도 크게 무리만 하지 않으면 사용에 문제가 없다. 보통의 경우 잠을 잘때 충전하게 되므로 걱정은 없을 것이다.

 

셋째, 커브드 액정으로 디자인이 예쁘고 착용감이 좋은 핸드폰이라는 점이다. 핸드폰의 기능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기록측정과 그외 기능인 걷기, 운동 및 취침시간 관리면에서도 꽤나 쓸모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어핏2 단점

 

단점으로는 전체적인 평균 러닝속도를 알 수 없다. 현재 기준으로 러닝속도를 알 수는 있지만 가령 6km를 러닝중에 있을때 그때까지 걸린 시간을 평균으로 산출해서 알려주는 기능이 없다. 이 부분은 조금 보완해주면 좋겠는데 말이다.

 

그외로는 기어핏2를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면 아쉬운 점들이 있다. 음악저장과 워치페이스 그리고 앱추가가 어려워 다른 러닝앱과 호환은 되지 않는다.

 

 

 

삼성에서 런칭한 S헬스와 기어매니저를 사용하면 활용성이 크게 늘어나고 개인적으로는 호환이 안되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가끔 샤오미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GPS트래킹 기능에 음악을 들으면서 멋진 디자인의 커브드액정을 생각해 보면 샤오미 미밴드2에 비해 제 값 만큼은 충분히 한다고 보여진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어핏2의 간단한 사용소감을 써보았다. 러닝하면서 늘 기록에 목말라하고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웠던 러너들에게는 적당한 가격에 핸드폰 기능까지 갖춘 삼성 기어핏2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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