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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취미스포츠

공기정화식물 고무나무 키우는법 가지치기 잎닦는법

by 香港 201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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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는 관엽식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물일 정도로 많이 알려진 식물로서 줄기에 상처를 내면 하얀 나무액이 나오는데 이것이 고무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공업용으로 탄성고무를 만드는 원료인 고무를 채취하기 위해 재배되었으나 최근에는 공기정화식물로도 실내에서 많이 키우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뱅갈고무나무가 가장 대표적인 고무나무로 원산지는 열대지방이며 세계적으로 많은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제주도와 남해안에 왕모람을 포함하여 5종이 있다.

 

고무나무의 잎은 크고 두껍다. 둥근 타원형의 넓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생육이 왕성하고 잎 색깔은 진녹색으로 잎 뒷면의 잎대는 빨간 갈색을 띠고 있다. 고무나무 잎 표면은 탈지면이나 거즈에 맥주를 묻혀서 닦아주면 광택이 예쁘게 난다.

 

 

 

인도 뱅갈고무나무

 

 

 

고무나무의 종류 

 

 

 

 

인도 뱅갈고무나무

인도 뱅갈지방이 원산지로 우리가 가장 많이 보아 온 대표적인 종으로 윤기있는 커다란 잎을 갖고 생육이 왕성한 식물이다. 반 그늘에서 잘 자라고 고온다습한 여름기후를 좋아하지만 햇볕이 강하면 잎이 변색하면서 마르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화초를 구입할때는 잎이 무성하고 크기가 균일한 것을 고르면 된다.

 

 

벤자민 고무나무

 

 

벤자민 고무나무

일 년 내내 실내에서 키워도 되는 나무로 창가에서 햇볕을 주고 잎이 2~3장이 되면 가지 끝을 잘라 모양을 세워주는 것이 좋다. 줄기가 가늘고 잘 휘면서 작은 잎과 하얀 줄기의 벤자민은 여성의 우아한 모습을 연상케 한다. 뱅갈 고무나무와는 형태가 대조적이지만 키가 큰 것 보다는 줄기가 두텁고 잎이 촘촘하고 무성하게 자란 나무가 좋다.

 

 

떡갈잎 고무나무

 

 

떡갈잎 고무나무

떡갈나무의 잎처럼 생겼으며 더디게 자란다는 단점이 있지만 뱅갈고무나무보다 탐스럽다. 꺽꽂이로 번식하는데 5~6월에 배수가 잘되고 약간 메마른 땅에 가지의 절반을 묻은 후 물을 주면 2~3개월 후에 뿌리가 내리면서 자라기 시작한다.

 

 

 

왕모람

 

 

제주도 왕모람

제주도에 서식하는 왕모람은 잎은 진한 녹색으로 작고 둥글다. 꺽꽂이 번식법은 가지를 6~7cm로 자른 후 흙에 꽂으면 되고 생장속도가 느린 편이다. 특별히 신경쓰지 않더라도 실내에서 잘 자라는 종으로 조금 빠른 성장을 원하면 수입산 왕모람이 좋다.

 

 

고무나무 키우는법

 

 

 

 

바람직한 성장환경

반 그늘을 좋아하지만 5월경부터 조금씩 옥외로 내놓아 햇볕에 익숙해지도록 하면 잎이 윤이 나고 두터워지며 겨울의 추위에도 잘 견디게 된다. 그러나 여름의 직사광선에는 잎이 누렇게 변하고 작아지기 때문에 그늘진 곳으로 옮겨주어야 하며 특히, 얼룩이 있는 종류가 햇볕에 잘 타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겨울에는 볕이잘 드는 실내로 옮겨 기르는데 벤자민 고무나무는 최저 10도 이상을, 벵갈 고무나무는 5도 이상을 유지한다.

 

 

토양과 물주기

고무나무 키우는법으로 가장 좋은 토양환경은 밭흙과 모래 그리고 부엽토를 1:1:1 의 비율로 혼합한 배양토가 최적의 토양을 제공해 준다. 5~10월에 물을 충분히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하고 잎이 햇볕에 쉬 타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는 흙이 마르고 1~2일 지난 후에 물을 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따뜻한 날에는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준다.

 

 

 

 

비료주기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잘 키우면 관상수로도 적합한 고무나무의 비료주기는 생육기인 5~10월에 액비일 경우에는 월 2회를, 복합비료인 경우에는 월 1회를 준다.

 

 

가지치기

그냥 자라는 대로 방치해 두면 모양이 미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무나무 키우는법으로 잎이 2~3장이 되면 가지 끝을 잘라 줘서 나무가 전체적으로 둥글고 무성하게 자라게 해준다. 줄기가 가늘어 나무가 기울어지면 버팀대를 세워서 받쳐 주고 모양을 잘 잡아주는 것이 좋다.

 

 

꺽꽂이 번식법

봄철에 자란 가지를 5~6월에 10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흙이나 모래에 꽂으면 뿌리를 내리게 되고 3~4개월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한다. 나무가 충분히 자라게 되면 수형을 조절한 후 적당한 크기의 화분에 옮겨주는 아주심기를 한다.

 

 

 

 

관엽식물 잎 닦는법

 

 

 

 

잎 표면에 먼지가 많으면 숨을 쉬는 기공이 막혀 나무가 광합성작용에 필요한 빛을 제대로 흡수할 수가 없다. 고무나무 잎의 먼지를 닦아내고 세제를 찬물에 섞은 후에 스펀지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된다. 이때 어린 잎은 닦지 않는 것이 좋고 잎을 깨끗히 하기 위해 우유나 식초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윤기를 낸다고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많은 가정에서 한그루씩은 키우고 있을 법한 공기정화식물로 인기가 높은 고무나무 키우는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고무나무는 생육성장이 빠르고 생존력이 강한 식물이므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줘도 잘 키울 수 있다. 

 

열대식물에 해당하므로 최적의 온도는 25도 이상이며 겨울에도 가급적 10도 이상을 유지해 주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고  물주는법은 앞서 설명한 대로 5월~10월까지는 충분히 주면서 겨울철이 되면 양을 줄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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