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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취미스포츠

DJI 매빅 프로 구매예약과 인스파이어 드론 구경하기

by 香港 201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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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철에 중국 샤오미에서 보급형 드론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드론 생초짜로 완구용도 날려본 적이 없었지만 이때부터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

 

사실 아직도 샤오미의 드론은 국내로 정식 수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샤오미에 대한 정보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 일부 유저들이 올리는 커뮤니티 후기를 통해 분석을 해보았더니 크게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

 

차라리 가격대는 조금 더 높아도 DJI 어드밴스로 기종을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알게 된 기종이 DJI 매빅 프로의 출시예정이었고 아내의 허락을 받아 자금을 열심히 모으고 있던 중이었다.

 

 

 

과천에서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엄마를 모시고 아내와 함께 운동삼아 나간 곳이 과천종합청사앞 공원이었고 갈대밭과 은행나무 그리고 단풍을 구경하던 중에 드론 연습을 하고 있는 분들을 발견했다.

 

 

 

 

마침 온양에 거주하는 하늘사랑 블로거를 통해 지난 11월 초순에 국내 DJI 총판사중에 하나인 포커스테크에 매빅 프로를 구매한다고 예약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수 없다.

 

 

 

 

이때가 11월 초순이었는데 포커스테크로 들어온 DJI 매빅 프로 5대중에 1대를 나에게 택배로 발송해 11월 10일경에 받을 수 있다고 연락을 받은 상태라서 더 궁금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완구용 드론의 조종기도 한번 만져본 적이 없는 내가 무려 100만원대 중반의 고급기종을 만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백배로 짓누르던 시기였기 때문였다.

 

 

 

 

여기서 드론을 날리는 분들의 기종은 보기만 해도 신기했는데 조립식으로 오밀조밀 만들어 띄우고 있는 기종이 신기했지만 차마 어떤 모델인지 물어보기가 조금 멋적어 그냥 구경만 했다.

 

 

이 드론을 날리던 분께서 잠시 후에 커다란 케이스를 열더니 꺼내는 묵직해 보이는 하얀색 기체에 검정색 다리가 달린 드론을 꺼내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이게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DJI 드론으로 팬텀시리즈보다 상위 기종에 해당하는 인스파이어 드론인가보다. 물론 지금도 인스파이어인지 아닌지는 내 추측에 불과하고 확실히는 알 수 없다. ^^

 

 

 

 

 

컨트롤러는 또 왜 이렇게 멋있는지.... 거치대에 올라앉은 태블릿을 보니 정말 보기만 해도 탐난다. 이래서 가격이 비싼건가???

 

 

 

 

카메라 시스템도 훌륭하다. 아마도 4K 화질로 선명하고 고해상도의 영상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몇일후면 손에 들어올 매빅 프로의 카메라와는 차원이 틀릴 것으로 생각된다.

 

 

 

 

둔중한 몸집의 DJI 인스파이어 드론을 날리려면 이렇게 프로펠러 사이즈도 크고 가변력이 뛰어나야 할 것 같다.

 

 

 

 

인스파이어를 조종하시는 분은 60세 전후의 초로의 분이셨는데 이제 나도 얼마 안있으면 저 대열에 들어서겠지만 취미생활로는 정말 멋지고 좋아 보인다.

 

 

 

 

DJI 드론 인스파이어 기종이 몇탄까지 나왔는지 잘 모르지만 옆에서 보기만 해도 가음이 두근거릴 정도인데 매빅 프로 드론을 택배로 받으면 여기 와서 연습을 해야 할텐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되는 순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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