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 궁금해! 이건 알아야~ 변액보험의 종류

 

변액보험과 변액유니버셜보험 알아보기

 

2000년대 초반의 주식시장 대세상승기에 적금 이외의 투자대상을 찾던 일반인들이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 열풍이 불었다.

 

주가하락이나 상승과 관계 없이 3년 이상을 꾸준히 불입하면 평균 매입단가의 인하효과(코스트에버리징)로 복리효과를 보장받는 투자방법에 열광하였다.

 

적립식펀드 투자는 주식투자로 실패를 겪으면서 사회문제화 되었던 것을 학습했던 사람들이 선택하게 된 상품이었다.

 

 

 

변액보험 상품의 등장과 인기

 

목돈마련과 자녀학자금 및 내집구입을 위한 중장기 투자상품으로 적립식펀드를 보완한 변액보험상품도 이때 등장했다. 보장성보험이 주를 이루던 보험시장에 ‘은퇴와 노후준비’라는 개념의 변액보험 상품은 말 그대로 날개 돋친 듯이 팔리기 시작했다.

 

 

 

변액보험의 종류와 구분

 

변액보험 : 보험료를 받아 상품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공제한 금액으로 주식, 채권등의 수익형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발생하는 이익을 가입금액 지분에 따라 나누는 실적 배당보험이다. 변액유니버셜보험과 변액연금보험으로 구분된다.

 

 

 

변액연금보험 : 변액연금보험이나 변액유니버셜보험 모두 적립액이 수익형 상품으로 운용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변액연금보험은 기본적으로 납입한 원금이 보장되고 연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경험생명표 산정기준이 연금개시시점이 아닌 가입시점이라는 점에서 변액유니버셜보험과 차이가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 :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기본적으로 보험이기 때문에 조기해약을 하면 적립금을 100% 돌려받을 수 없다. 선계약비명목으로 일정부분을 공제한 후 지급하므로 원금손실은 불가피하다. 가입시에 연 6%의 수익을 가정하였다면 적용되는 사업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 6~7년이 경과해야만 원금에 도달한다.

 

 

 

변액보험에는 중도인출과 보험료납입을 일시 중지하는 기능이 있다. 중도인출이란 변액보험의 일부를 계약의 해지없이 찾아 쓸 수 있으며 이는 저축형보험이 가졌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다면 해약환급금이내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중도인출로 인해 남아있는 해약환급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상으로 보험초보자를 위한 궁금증 해소를 위하여 변액보험이 탄생하게 된 사회적배경을 간단히 설명하였고 변액보험의 종류를 알아 보았다. 다음 포스팅에는 변액보험의 장점과 일시납 변액보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