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망과 해시 레이트, 마이닝회사의 미래는?

비트코인 마이닝 현황

 

Bitcoin 채굴에서 1회의 마이닝으로 얻을 수 있는 채굴량은 21만 블록마다 반으로 줄어 들도록 반감기가 설정되어 있다.

 

마이닝 시스템의 초창기인 2009년 1월경에 1블록당 BTC 50코인이 채굴되도록 설계되었다.

 

2012년 1월에 21만 블록이 도래하여 첫번째 반감기를 맞이하였고 채굴량은 BTC 25로 반감되었다. 그리고 다시 또 한번의 반감기를 거쳐 현재는 1블록당 BTC 12.5 코인을 생산하고 있다.

 

마이닝 간격을 의미하는 1블록은 평균적으로 8분~10분내에 생성되고 있어 12.5 BTC의 마이닝 보수는 2020년 중반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비트코인의 가격변화 추이

 

비트코인의 가격의 변화 양상은 투입되는 에너지 전력과 수익 발생의 관계에 달려있다. 여기서 수익은 블록 생성에 따른 보상이나 거래 수수료로서 BTC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POW 시스템상에서 코인 채굴량의 감소와 가격추이는 아래와 같다.

 

2017년 2월부터 BTC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가파른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전에는 2015년 1월 무렵에 가격이 최저치를 보이다가 11월 무렵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보여 왔다.

 

 

 

마이닝 난이도와 가격

 

1블록당 10분으로 설정되었던 마이닝 주기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간에서 목표치인 10분을 밑돌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마이닝을 위해 보다 많은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다는 반증과도 같다.

 

반대로 마이닝 간격이 10분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투입 코스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진 것을 의미하며 이는 비용이 적게 투입된다는 의미이므로 마이닝 난이도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마이닝 난이도가 저하되었다. 

 

다만, 마이닝 난이도가 상승되어 채굴량이나 생산성이 떨어지게 되면 그에 비례하여 코인의 시장가격이 꾸준히 급등하면서 보상비율은 적정하게 유지되어 왔다.

 

 

해시레이트 추세

 

Bitcoin 의 해시레이트는 초당 해시값 계산 횟수의 총합을 말한다. 이는 마이닝 간격 및 난이도와 달리 네트워크에서 직접 측정되는 값은 아니다. 

 

해시 레이트는 비트코인의 연산작용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마이닝의 성공 확률과 실제로 마이닝에 성공한 시간으로 부터 도출되는 이론 값이라고 짐작 할 수 있다.

 

 

해시 레이트가 마이닝의 난이도와 간격에 기초한 값이고 실제 마이닝간격은 1블록당 8분에서 10분이내이므로 해시 레이트는 마이닝 난이도와 같은 정방향의 값을 가지게 된다. 

 

마이닝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의미는 해시 레이트가 저하된다는 것이고 이는 단위 시간당 생산할 수 있는 채굴량이 줄어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현재 Bitcoin의 마이닝은 제네시스 마이닝이나 해시플레어와 같이 대규모의 하드웨어(채굴기)를 보유한 사업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제 해시 레이트의 증감은 마이닝을 실행하기 위한 이들 사업자들이 보유한 채굴장비들의 칩 수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 된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비트코인 마이닝 추세 및 해시 레이트의 변화과정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들을 알아 보았다. 현재 사업자들간에 마이닝 경쟁이 격화되어 투자자 유치를 진행해 오면서 투입전력의 코스트와 마이닝에 따른 보상이 균형잡힌 상태가 되어 있다.

 

앞으로 채굴난이도가 상승하고 반감기가 도래하여 생산량이 줄어들면 경영상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다수의 마이너들이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채굴난이도로 인해 채굴량이 계속 줄어들게 되면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합리적인 투자가 진행 될 것이다. 당연히 Bitcoin의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만약 비트코인의 생산량 감소폭의 비율과 같거나 그 이상으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제네시스 마이닝과 같은 채굴사업자들의 시장 철수는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사업자들이 철수할 경우 그 빈틈만큼은 채굴경쟁이 낮아지므로 남아 있는 사업자들의 채굴생산성은 오히려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