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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정보/코인분석

헤데라 HBAR 코인, 오늘 업비트 지갑오픈인데... 시세 실화?

by 香港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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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상장된 코인 중 지난 1달간 가장 핫했던 코인중에 하나가 헤데라 해쉬그라프이다.

 

구글 개발위원회에 포함되었다는 소식 하나만으로 12원 전후이던 시세가 해외거래소는 8배이상 뛰어 올랐다.

 

당연히 업비트 거래소는 이를 훨씬 뛰어 넘는 무려 860원까지 오르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업비트는 흔히 말하는 가두리현상(입출금 막힘)으로 인해 국제시세와는 동떨어지게 움직이고 있었다.

 

결국 투기세력과 한몫 벌려는 개미들이 합심해서 3일만에 80배 수익이라는 엄청난 상승세를 올린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개미들 중 12원대부터 홀딩하면서 진득하게 들고 있다가 80배이상의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다.

 

 

개미들의 특성상 급등코인을 탔기 때문에 폭락이라는 두려움에 조금만 오르면 익절하게 된다. 그리고 또 지켜보다 다시 들어가서 익절하는 식으로 대응들을 한다.

 

처음 구입한 가격을 홀딩해서 몇십배의 수익을 본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는 저때 당시 헤데라 코인의 급등세에 많이 부러웠고 올라타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지만 과감한 사람만이 이익을 쟁취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난 그런 용자가 아니고 위험회피형 새가슴이라 어쩔 수 없이 부러움으로 지켜보았던 기억만이 새록거릴 뿐이다.

 

 

각설하고 드디어 오늘을 맞이했다. 오늘은 바로 헤데라코인의 입출금이 풀리는 날이다. 가두리로 몇개월을 갇혀 있었던 헤데라 코인의 업비트 지갑이 오늘 오후 6시에 오픈이 된다.

 

HBAR 코인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되면서 국제 시세와 괴리되었던 가격이 평균점을 찾아가게 된다. 그런데 지금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업비트의 헤데라코인 지갑오픈 공지가 뜬지 5일이 지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해외 헤데라 가격은 발표일 상승한 시세에 비해 오히려 8~15% 떨어졌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았다. 그럼 업비트의 헤데라 가격이 폭락해야 하는데 이 또한 아직도 예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해가 안되는 시점이다. 

 

지금 가격을 살펴보면 해외거래소는 현재 평균가격은 60원 수준이고 업비트는 100원 수준이다. 이러면 무려 60%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노리고 대규모의 재정거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바이낸스의 헤데라 차트>

 

위 차트는 해외거래소 중 BINANCE 의 헤데라 HBAR 코인의 일봉 차트이다. 현재 575 사토시이므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57~58원에 해당한다.

 

일봉차트를 보면 5일전 업비트에서 지갑오픈을 발표한 후 700사토시까지 상승했다가 비트코인 시세의 폭락과 더불어 오히려 15% 가까이 하락하였다. 

 

<업비트 헤데라해시그래프 HBAR 코인 시세>

 

위 차트는 국내 업비트 거래소의 헤데라 차트로 현재 가격은 106원임을 알 수 있다.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가 서서히 급락하면서 100원~140원대에서 시세가 수렴되어 왔다.

 

이제 오늘 오후 6시에 업비트 헤데라 코인의 지갑이 오픈되면 해외거래소와 업비트거래소의 시세차익을 노린 재정거래 물량이 대규모로 이동할 것이다.

 

 

현재 지갑오픈과 재정거래로 인한 시세폭락을 예상 못하는 흑우들은 없기 때문에 오늘 오후 6시 계좌가 열리기 전까지 업비트 헤데라는 현재의 106원에서 90원대 아래로 내리막을 걸을 것이고 해외는 60원에서 70원대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간 시세차이가 5%만 되어도 차익을 노린 재정거래가 발생하므로 헤데라 코인은 오후 6시부터는 해외물량이 쏟아지듯이 들어오게 되면서 곧바로 해외와 시세가 맞춰질 예정이고 이렇게 되지 않으면 다시 2차, 3차 보따리 물량들이 들어오게 된다.

 

최초로 들어오는 보따리 물량은 시세차익을 30% 이상 볼 가능성이 높고 낮은 가격대에서 미리 사놓은 물량이므로 최대 50%의 이익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구입한 헤데라 코인은 평단가 59원이지만 헤데라 구입을 위해 손실을 본 금액까지 모두 계산하면 총 원가는 65원 수준이다.

 

이는 현금보유 대신에 비트코인을 구입을 선택했기 때문에 발생한 손실로 최근 3일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1040만->1120만->930만->970만원으로 떨어지면서 이미 7%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상태이다.

 

결국 70원 이상으로 헤데라를 처분해야만 손실없이 이익이 8% 정도 발생하므로 열심히 가지고 들어와서 팔아야만 한다. 풉...쓴 웃음.... 

 

 

 

컴맹은 아니지만 순발력이 떨어지는 나는 도저히 일찍 들어 올 자신이 없으므로 최초에 헤데라가격이 폭락한 후 30분이내에 자연스럽게 상승할 때를 처분 시점으로 잡고 있다.

 

재정거래의 생명은 신속함이 첫번째이지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65원에 샀는데 일시 물량이 쏟아지면서 50원대가 되었다고 투매하면 손실만 따를 뿐이다.

 

해외거래소는 70원이 시세로 움직이고 있는데 업비트에 물량이 쏟아져 50원대를 기록한다고 조급하게 패닉셀을 하면 안된다. 시세는 해외거래소와 만나는 곳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과도한 물량으로 일시 하락한 업비트 헤데라는 해외 가격을 향해 움직이고 해외는 업비트 가격을 찾아 움직이므로 30분에서 1시간만 기다리면 60원대 이상의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과연 오늘 오후 6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최소 20%에 해당하는 80원에 처분하고 싶은건 단순히 희망사항인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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