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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테크/컴퓨터관련

정격파워와 뻥파워, 도대체 다른게 뭐지?

by 香港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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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컴퓨터를 할 땐 큰 문제가 없더니 게임만 실행하면 얼마 못가 팅기거나 컴퓨터가 저절로 재부팅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십중 팔구는 전원부의 파워문제일 가능성이 많다.

그래픽카드를 새로 교체한 다음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데 파워가 용량이 정격이 아니고 뻥튀기듯이 튀겨 놓은 뻥파워를 의심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파워 제품에 전기인증 표식이 없거나 '정격' 이라는 용어가 없다면 거의 대부분 뻥파워이다. 500W라고 파워라면 실제로는 50% 효율도 안나오는 200W 초반급 정도되는 제품이다.

 

정격파워라는 의미는 전기인증 연구단체에서 합격되었거나 인증을 받은 제품을 의미하며 통상 80%이상의 파워공급 효율을 보인다.

 

 

정격파워 500W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400W이상의 효율을 발휘한다는 의미이다. 앞서 설명했던 뻥파워 제품은 200~300W 출력을 내기도 쉽지 않다.

 

기능적인 면에서 정격파워는 제대로 된 전원을 공급해 주는 제품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단, 파워에 돈을 들이면 그만큼의 효율을 뽑게 된다.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받는다는 것은 컴퓨터의 주요한 부품들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준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GTX1060 이상급의 그래픽카드도 정격전압은 500W면 충분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600W 이상급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지만 그만큼 구입가격과 전기료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픽카드에 전원선이 연결되고 쿨러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온도도 일반적으로 30~35도를 유지하게 된다. 이를 버티지 못하고 팅기거나 재부팅이 심하다면 당연히 뻥파워이거나 정격파워 제품이라도 용량이 적기 때문에 더 높은 등급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런 스펙과 가격이라면 대부분 뻥파워를 의심해야 하며 즉시 교체를 해야 하는데 그래픽카드와 온도가 일정한데도 불구하고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파워 문제일 확률이 90%라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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