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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상식지혜

가르시아 효과 Garicia Effect, 쉽고 정확하게 알아보자!

by 香港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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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맛을 회피하는 현상으로 알려진 Garicia Effect는 미각 혐오 학습 Taste aversion learning 이라고 한다일부에서는 조건부 미각 혐오라고도 하는데 어떤 음식의 맛을 독이나 변질 또는 나쁜 기억에 의한 좋지 않았던 현상이나 증상과 연관시켜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학습효과를 말한다.

 

빵을 먹고 배탈이 타면 그 다음부터는 빵을 먹거나 빵집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할 수 있다는 가르시아 효과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으로 개 실험으로 유명한 러시아 심리학자 이반 파블로프가 보여준 조건반사의 한 유형으로 생각해도 연관성이 있다.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파블로프의 개 실험은 어떤 특정한 조건만 갖춰지면 과거의 반응이 조건반사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 줬다. 개에게 밥을 줄때마다 종소리를 들려주면 나중에 종소리만 들어도 개가 침을 흘리게 된다는 유명한 실험이다.

 

Garicia Effect 역시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만 경험하여도 조건반사적으로 이를 놀랍도록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가르시아 효과는 먹는 행동과 이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 일정한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현상을 실험을 통하여 입증하였다. 앞서 설명했던 내용 중에 빵을 먹은 후에 배가 아팠다면 빵이 어느정도는 연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꼭 빵때문에 배가 아팠다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배가 아팠던 원인을 대부분은 빵이라고 생각하며 다음부터 그 빵을 팔았던 곳이나 빵 이라는 음식 자체를 피하게 된다.

 

 

트라우마와 연관성

 

가르시아 효과는 조건반사와도 일맥 상통하며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트라무마도 작용하게 된다. 트라우마 Trauma 는 그리스어인 Traumat 상처 에서 기원하는 말로 어떤 사건에서 받게 된 충격이 사람의 마음속에 남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다는 마음속의 상처를 말한다.

 

 

가르시아 효과 Garicia Effect는 이 현상을 최초로 발견한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 John Garicia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였던 가르시아는 쥐에게 특정한 먹이를 준 후에 방사능을 쬐어 복통이 일어나게 하는 실험을 하였다.

 

그 후부터 쥐는 같은 종류의 먹이에 대해서는 잘 먹지 않고 피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본 후에 이를 논문에 서술하였다. 그의 논문 '감마 방사능 노출로 인한 사카린에 대한 조건부 혐오' 에서 심리학에 진화생물학의 이론을 접목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알려진 심리학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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