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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취미스포츠

포켓볼 잘치는법, 당구의 힘조절 배우기

by 香港 201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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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포켓볼 규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로테이션경기의 룰과 방법을 같이 배웠다. 


<포켓볼규칙과 로테이션경기 배우기>

http://dalblu.tistory.com/39


예정대로 라면 이번에 미국에서 인기있는 14-1(포틴)경기를 설명하려 했으나 우선 포켓볼 잘치는법을 먼저  배우고 다음시간에 포틴래크 경기를 소개하기로 한다.

 

포켓볼은 1에서 15번까지의 숫자가 새겨진 15개의 컬러볼과 1개의 백색공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으로 경기의 룰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기이다. 


당구경기에 있어서 포켓볼 잘치는법의 지름길은 가장 기본적으로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가 몸에 익혀지고 고정되면 포켓볼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쳐낼수 있는 것이다.



 

포켓볼에서 자세를 잡을때는 어깨에 힘을 풀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면서 당구큐대의 끝부분과 큐대가 수평을 이루는 것이 좋다. 당구큐대 잡는법은 지난 시간에 설명했던 방법으로 올바르게 실행하면 된다. 


포켓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분들도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포켓볼에서 움직이는 당구공의 궤적은 분리각도 및 당구공의 가격점인 당점과 회전력에 따라 조금씩 틀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때리는 공(수구)과 맞는 공(적구)이 분리되는 각도는 90도를 이룬다. 수구의 중심에 적절한 힘으로 가격했을때 맞적구와 수고는 항상 90도로 분리된다는 점만 명심하고 있으면 포켓에 공을 넣는 기본적인 이해는 될 것으로 생각한다.



브릿지의 기본적인 자세

 

스트로크의 안정성을 위해 일명 큐걸이라고 부르는 브릿지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보통 브릿지는 큐가 움직이는 작은 구멍을 만들어주지만 필요시에 브릿지는 큐를 단단히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브릿지는 일반적인 형태는 많이 나와있으나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각자가 편하고 자연스러운 브릿지를 찾아 몸에 익히되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하여 걸면 된다.

 

첫째, 브릿지는 자세가 흔들려서는 안된다. 테이블과 밀착하는 면적을 넓힌 상태에서 손가락을 최대한 고정하여 흔들림을 최소화 한다.

둘째, 브릿지안에서 스트로크하는 큐는 흔들려선 안된다. 큐가 흔들리면 당점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셋째, 브릿지에서 큐는 앞뒤도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부자연스러움은 스트로크의 강약조절이 안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확하고 안정된 브릿지는 포켓볼 잘치는법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첫 걸음으로 항상 자신의 브릿지를 체크하고 수정하며 연습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자신의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스탠스의 기본적인 자세

 

브릿지 기본자세

브릿지와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잡지 못하면 실력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 자세 역시도 브릿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자료들이 있으나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고 그 상태에서 조금씩 변형하여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탠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스탠스자세는 오른발이 축이 되어 편안하게 벌린 상태에서 한걸음 왼발이 앞쪽에 위치한 상태에서 몸을 낮추고 스트로크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하체 기본자세

첫째, 두발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한다. 가능한 편안한 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자연스럽게 한걸음정도의 넓이로 자세를 취한다.

둘째, 두발끝은 모두 같은 방향을 취하여야 한다.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왼발끝은 큐와 거의 평형된 상태를 이루고 오른발은 큐와 직각의 형태를 유지한다. 이 방법은 무게중심을 퍼지게 해서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 장시간 게임을 할때도 다리가 아프지 않아야 한다. 다리가 아프다면 무게중심의 배분이 잘 안되고 있는 것이므로 상체를 최대한 앞으로 구부려 상체의 무게를 골고루 퍼트려야 한다.

넷째, 양 무릎은 적당한 자세로 살짝 구부려준다. 적당한 구부림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다리의 떨림도 방지하고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상체 기본자세

브릿지하는 팔은 곧게 펴고 상체의 무게를 팔이 버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상체는 양 다리와 무릎의 안정적인 스탠스로 지탱하면 된다. 3쿠션 경기때는 당구대 전체를 보면서 공의 진행방향을 확인하지만 포켓볼에서는 수구와 적구의 맞는 두께가 제일 중요하며 그 다음이 힘조절이기 때문에 자세를 낮추면 낮출수록 공이 진행되는 방향에서 때려서 맞출 공의 두께와 면적이 정확하게 보이므로 가급적 낮은 자세를 잡는 연습을 하는 것이 포켓볼 잘치는법의 비법과 다름없다는 점을 인지한다.

 

그립의 기본자세

그립에서 중요한 것은 큐를 잡는 힘과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큐의 면적이 손바닥 전체에 골고루 느끼면 좋다. 간혹가다 새끼손가락을 큐대에서 푸는 사람을 볼 수있는데 새끼손가락이 큐에 걸쳐서 잡아주는 미세한 힘은 상당히 중요하다. 손목의 구부러짐은 보통 안쪽으로 약 5도정도 기울기를 갖는데 손목에 힘을 뺀채로 잡는 각도가 제일 적당한 자세이다.



 

스트로크의 기본자세

 

스트로크는 정확하게 공을 맞추고 쳐내는데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트로크를 마스터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하며 아래와 같은 자세로 연습을 하거나 경기중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첫째, 흔들림없이 길게 내미는 스트로크를 한다. 경기중에는 필요한 만큼 스트로크를 하면 되지만 연습할때는 이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스트로크의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스피드는 힘을 전제로 하므로 안정적인 스피드를 갖춘다.

 

스트로크를 연습하는 방법은 거울이 설치되어 있는, 또는 자신의 폼을 볼 수있는 곳에서 스트로크모습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을 스트레이트로 놓고 스트로크를 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공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빗나간 두께를 정확하게 알수 있다.

 

 

힘 조절의 기본자세

 

포켓볼 잘치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힘조절이 있다. 일반적으로 3구나 4구경기와 달리 포켓볼은 때린공(수구)이 포켓에 들어가면 게임을 잃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힘조절을 구사하여 수구를 내가 원하는 위치로 갖다 놓는 실력이 필요한 것이다.

 

힘조절을 잘 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힘조절을 위한 집중훈련을 한다. 포켓볼에서 훈련은 공을 때린 후에 적구가 포켓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후에 수구를 보지 않고 어디쯤 가있을것인지를 예측하고 느끼는 연습을 하게 되면 힘조절 감각을 느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는 당구공의 두께와 당점의 정확성으로 포켓볼 선수들은 포켓볼 잘치는법을 연습하기 위하여 포켓이 최대한 작은 당구대에서 정확한 두께와 힘조절을 한다. 힘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당구공의 최하단 당점에서 샷 속도로 힘 조절하는 방법과 당점으로 끌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힉힌다. 또한, 백스윙의 길이도 힘에 따라 조절이 되므로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매끄럽고 반듯한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당구가 잘 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스트로크를 끊어치기를 하고 있으며 공을 때리는 샷이 뻣뻣한 스트로크로 힘조절을 망치는 경우를 종종보곤 한다. 스트로크의 속도와 성질이 당구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라는 점을 알기 바란다.

 


포켓볼 잘치는법 바른자세

 

이상과 같은 기본적인 자세를 알아 보았다. 이제 바른 자세로 공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당구라는 종목은 제대로 된 샷을 구사하고 페널티없이 경기를 진행하려면 다음과 같이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 몸을 구부리기전에 어떤 샷을 할 것인지 결정한다.

- 약하게 칠때 큐대를 더 앞쪽으로 쥐고 왼손을 수구 가까이 놓는다.

- 큐팁을 수구 가까이 대고 타격하는 지점을 정확히 맞춘다.

- 브릿지가 정확해야 한다.

-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큐대는 바닥과 최대한 수평을 이루게 한다.

정확한 샷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힘을 가할지 미리 큐질을 하면서 준비한다.

손목은 최대한 자유롭게 움직이며 예비큐질은 최소 3번이상을 하면서 정확성을 기한다. 


포켓볼 잘치는법을 원하는 초보자들은 우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여성초보자들의 경우에는 남자들과 달리 4구나 3구경기를 거치지않고 포켓볼을 직접 접하므로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당구는 4구, 3구, 포켓볼등을 이론만으로 잘 할수는 없으므로 항상 시간이 날때마다 자신의 자세를 분석하고 수정하며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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