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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취미스포츠

볼링 스핀주는법, 볼링공 잡는법 배우기

by 香港 201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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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경기는 볼이 어떠한 형태로 굴러가면서 회전하느냐에 따라서 핀을 넘어뜨리는 효과가 달라진다. 볼의 회전과 스핀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고 안정된 자세와 릴리스포인트의 감각이 일정하여야만 하고 볼링 스핀주는법과 볼링공 잡는법을 익히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볼링 스핀주는법을 배우려면 우선 볼 자체의 회전의 종류와 공의 궤적에 따른 회전구질을 배우면서 볼링공 잡는법까지 익혀야만 자기 공의 구질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볼의 회전과 방향

 

볼의 회전은 릴리스 순간에 엄지가 빠지면서 중지와 약지에서 얼마나 리프팅을 강하게 하느냐에 따라 볼의 회전수가 변화된다. 그리고 리프팅할때 중지와 약지의 방향에 따라서 로테이션과 틸트의 형태도 변화된다. 이로 인해 볼의 회전방향과 트랙도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트랙(볼의 자국)에 따른 회전구질

 

볼이 구르는 형태는 볼 표면 둘레에 생긴 자국에 따라 자기공의 구질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볼링공의 회전방식은 크게 풀롤러(Full Roller), 세미롤러(Semi Roller), 스피너(Spinner)의 3가지 형태로 구분되므로 볼링 스핀주는법을 익힐때 자기 공의 구질을 알아두면 편리하다.

 

1) 풀 롤러 볼(Full Roller Ball)

볼의 중심을 통과하여 가장 큰 원둘레를 따라 회전하며 구르는 구질로 이러한 경우는 스트레이트 구질인 경우와 릴리스되는 순간 리프팅되지 않았을때 발생하는 볼의 회전구질이다.

 

 

2) 세미 롤러 볼(Semi Roller Ball)

볼의 중심을 통과하지 않고 전체 원둘레의 3/4정도 아래로 내려온 지점에 볼 트랙이 형성되는 것으로 훅볼을 구사하면서 효과적인 리프트가 작용되었을때 일어나는 형태로 핀을 넘어뜨리는 파괴력이 뛰어나다. 볼이 약 30도 정도로 비스듬이 누워서 회전하기 때문에 볼에 맞은 핀은 볼의 회전방향과 반대로 돌면서 비스듬히 넘어지므로 인전해 있는 다른 핀을 넘어 뜨리는 효과가 크다.

 

3) 스피너 볼(Spinner Ball)

볼 트랙이 볼의 중심선을 벗어나 볼 둘레의 1/3 또는 1/4 정도 하단부에 형성되는 상태로 볼의 회전수가 많아 핀에 주는 파괴력은 좋지만 핀이 튀는 폭이 지나치게 넓다는 점이 단점이다.

 

 

 

 

볼의 운동궤적에 따른 스핀의 종류

 

1) 스트레이트 볼(Straight Ball)

투구된 볼이 휘어지지 않고 직선으로 핀을 향해 굴러가는 형태로 초보자가 많이 사용하며 볼의 회전이 정면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핀에 부딪히는 힘이 부족하고 주행각도가 작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확률이 적다.

 

투구방법은 투구 동작의 마지막 단계인 릴리스에서 엄지손가락이 12시방향, 중지는 5~6시방향, 약지는 5~7시 사이에 놓이게 하여 리프팅하여 팔로우 스로우 한다.

 

2) 훅 볼(Hook Ball)

훅볼을 구사하기 위한 볼링 스핀주는법은 투구된 볼이 일직선으로 굴러가다가 핀에 가까워지면서 안쪽으로 휘어지는데 이 형태가 갈고리형으로 파고든다고 하여 훅볼이라고 한다.

 

훅볼은 앞으로 구르는 힘과 옆으로 도는 회전력이 가해져 강하게 엔드라인을 통과하기 때문에 핀에 부딪히는 순간 강한 충격을 주게 되고, 볼에 맞은 핀은 볼의 회전방향과 반대로 회전하며 비스듬히 넘어지기 때문에 다른 핀을 넘어뜨리는 후속효과가 매우 큰 것이 장점이다.

 

훅볼 스핀주는법은 릴리스되는 순간에 엄지손가락을 볼에서 빠지게 만들면서 중지의 방향은 4시, 약지 방향은 5시방향으로 리프팅시키고 엄지의 방향은 10시 방향으로 돌아가면 훅볼이 발생한다.

 

 

3) 커브 볼(Curve Ball)

투구된 볼이 활모양을 그리며 굴러가는 구질을 커브볼이라고 한다. 커브 볼링 스핀주는법은 옆으로 회전하며 돌려는 볼의 힘이 앞으로 구르려는 힘보다 클때에 발생한다. 따라서 볼이 활모양을 그리며 휘어지는 정도는 옆으로 회전하는 힘이 앞으로 구르려는 힘에 비해서 얼마나 큰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 구질은 옆으로의 회전이 무척 빠르고 크기 때문에 핀을 강타했을때 볼의 회전 반대방향으로 튕기면서 다른 핀을 넘어뜨리는 핀액션이 대단히 크다. 그러나 볼을 컨트롤하기가 매우 힘이 들고 스트라이크 포켓에 정확하게 진입시기키 어려운 단점이 있어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으며 세미프로선수나 프로볼러들이 사용하는 볼링 스핀주는법으로 보면 된다. 

 

투구 방법으로는 릴리스되는 순간에 엄지손가락은 12시에서 빠지기 시작하면서 볼을 9시 방향으로 턴시키면 중지와 약지는 3시와 4시방향으로 강하게 리프팅해주며 스윙해야 한다.

 

4) 백업 볼(Back up Ball)

투구된 볼이 훅볼의 반대방향으로 굽어서 굴러가는 구질로 릴리스단계에서 엄지손가락의 방향이 몸의 바깥쪽에 놓여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로 팔힘이나 악력이 약한 사람 특히, 여성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구질은 스피드가 약하기 때문에 핀의 파괴력은 적다.

 

 

볼링공 잡는 법(그립 법)

 

볼링공을 잡는 법을 그립이라고 하며 아래쪽 손가락의 깊이에 따라 그립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1) 컨벤셔널 그립(Conventional Grip)

중지와 약지의 제2관절까지 넣고 엄지를 끝까지 넣는 방법으로 초보자나 여성들에게 적합한 볼링공 잡는법이다.

 

2) 세미 핑거 그립(Semi Finger Grip)

중지와 약지의 제1관절과 제2관절 중간까지 넣어서 잡는 방법으로 숏훅을 구사하는데 유리한 볼링공 그립 잡는법이다.

 

3) 핑커팁 그립(Finger tip Grip)

중지와 약지의 제1관절까지만 넣어 얕게 잡는 방법으로 릴리스될때 최고의 리프팅을 가져 올 수 있다. 단, 숙달되지 않은 초보자가 사용할 경우에는 볼을 손에서 떨어뜨리기 쉽고 컨트롤이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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