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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의학건강

조깅 야외운동 자외선노출후 피부관리 스킨케어법

by 香港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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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와 몸매 관리를 위한 운동 중 유산소운동의 중요성은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그중 유산소운동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조깅이나 런닝머신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조깅을 꾸준히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노폐물 배출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피부 미용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조깅의 경우 실내나 실외에서 장시간 지속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피부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들을 숙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깅이나 운동전

 

클린징과 세안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인지 화장을 한 채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메이크업이 땀과 함게 얼룩져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피부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조깅 전에 클렌징 티슈나 클렌징 로션등을 이용하여 메이크업을 지운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여 얼굴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해 준다.

 

기초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 필수

세안후에는 얼굴이 땅기지 않도록 화장수로 피부 정돈을 해준 후 흡수력이 좋고 사용감이 가벼운 수분 모이스처라이저 정도를 사용한다. 에센스와 크림 등을 바르면 땀과 함게 피부의 모공을 닫아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외부에서 운동할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적으로 발라준다.

 

피부 표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조깅 30분전에 미리 발라주어야 효과가 있으며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은 3~4시간뿐이므로 장시간 햇볕을 쬘 경우에는 계속 덧발라 주어야 한다. 기미는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므로 운동 전 잊지말고 발라 주어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과 잔주름등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물 한잔

물은 모세혈관에 수분이 부족해져 생기는 피부 주름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평소에도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지만, 운동 전 마시는 물은 땀으로 소모되는 수분을 보충해 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끓인 물보다는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수를 운동 15분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 정리

긴 머리를 풀어헤친 채로 운동을 하는 것은 자신도 답답하지만 보는 사람까지도 덥게 만든다. 될 수 있으면 깔끔하게 묶고 잔머리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피부에도 좋다.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헤어제품의 성분들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조깅후

 

땀을 닦을 때는 깨끗한 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생각 없이 손으로 닦지 말고 깨끗한 수건을 준비하여 닦도록 한다. 특히 헬스클럽에서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할 때는 손으로 얼굴의 땀을 닦는 것은 박테리아를 감염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번거롭더라도 공요 수건보다는 개인의 수건을 휴대하여 사용한다.

 

땀을 흘린 후의 모공 관리

운동 할때 충분히 땀을 흘리는 것은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좋다. 사우나에서 인위적으로 빼는 땀보다 운동을 해서 빼는 땀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는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노폐물이 빠져 나간 후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마스크나 팩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각질 제거 팩이나 마스크를 운동 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패팅하듯이 마무리해 주어 열린 모공을 수축시켜준다. 특히 30대의 경우 모공도 넓어지고 피부 탄력도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운동 후 모공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인다.

 

헤어도 피부처럼

땀을 흘린 후에는 피부만큼이나 헤어도 깨끗하게 클렌징해 주어야 한다. 노폐물이 두피에 쌓이면 비듬이나 염증을 유발해 탈모의 원이 될 수도 있다.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를 꼼꼼히 마사지하면서 샴푸를 하여 피로까지 풀어 준다. 또한 10~15분정도 헤어팩을 해주면  건강한 머릿결 유지에 더욱 효과적이다.

 

자외선에서 노출후 주의사항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며 잔주름이 생기게 하는 주 원인이다. 자외선량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운동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덧발라 주는게 중요하다. 운동이 끝난후땀속의 노폐물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샤워는 필수이다. 자외선 차단제도 클렌저로 깨끗이 닦아내고 운동으로 피부에서 수분이 빠지고 피로한 상태이므로 장시간 목욕하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알칼리성 비누의 사용도 피부를 거칠게 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사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운동후에는 체온보다 약간 따뜻한 물에서 샤워나 가벼운 목욕을 하고 샤워 후에는 피부에 보습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목욕후 3분 이내에 보습용 보디로션등을 마사지 하듯이 발라주고 햇빛에 손상된 피부에는 비타민 E(토코페롤)가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빨리 회복된다. 얼굴에는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는 수분 크림 에센스등을 충분히 발라 주거나 팩 혹은 마스크를 해준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다. 

 

남성과 여성은 피지 분비량, 피부 강도 등 피부 구조가 다르고 피부 타입 또한 다르다. 보통 남성들의 피부가 여성들의 피부에 비해 두껍고 강한 편인데 남성용 화장품은 여성용에 비해 알코올 함량이 높으며 남성 피부에 적합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피부가 약한 남성들의 경우는 여성용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므로 무엇보다 본인의 피부에 얼마나 맞는지 확인 한 후에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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