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컴테크/블로그

블로그수익, 구글애드센스 애드포스트 CPA

by 香港 2015. 1. 6.
반응형

내가 블로그 생활을 한지는 꽤 오래이다. 대략 2009년 1월부터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일상의 이야기나 생각을 개인 일기장처럼 형식과 태그와 키워드에 구애받지 않았고 지금 예전 글들을 다시보면 태그가 없는 글이 수두룩 하다.

 

그렇게 순수하게 사용하던 블로그라 늘 방문객은 100명 남짓였고 난 그들에게 아주 고마워했고 어쩌다 몇개월에 한번 누군가 덧글이라도 달아주면 감격에 겨워 하기도 했다. 그러던 2012년 어느날엔가 음식점 포스팅체험을 하라고 쪽지를 처음 받게 되었을때 분노에 차서 상업적인 요구를 하는 그 쪽지를 보여주면서 포스팅까지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랬다! 난 그때까지 순수했고 광고나 블로그를 위한 수익에 전혀 관심도 없었고 심지어 공짜로 걸어놓고 수익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내 순수한 일기장을 오염시킬수 없다고 용납하지 않았다.

 

자유로운 바람처럼 1~2개월동안 열심히 포스팅하다가 내 관심이 다른 곳을 향할때는 몇개월동안 블로그를 쳐다보지도 않았고 어느 순간에 불현듯 블로그 생각이 나면 다시 몇개월을 블로그를 쓰곤 했다. 그러던 지난 2014년 10월중순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방문인원 100명짜리 네이버블로그에 대하여 칼을 빼들고 일대 쇄신을 단행하여 지금까지 3개월 못되는 기간을 블로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자유롭게 살때는 미처 깨달을 수 없었던 블로그 투자시간에 대한 보상심리가 발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웠나보다. 하루에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이 평균 2~3시간을 넘어서면서 그 시간만큼의 기회비용이 떠오를 수 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던 미드를 못보고, 영화, EPL등을 희생하여야 했고 가정에 대한 충실도도 약간 하락하는 것은 당연했기 때문에 이 시간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11월 13일에 네이버 블로그에 애드포스트를 설치하였다. 하루에 100~200원은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달에 1만원이 넘어서면 가족 자축연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곧 이어 위드블로그란 곳을 알게 되어 공짜로 먹고 공짜로 쓰면서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블로그라는 것이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돈벌이에 혈안이 된 나에게 블로그이웃을 통하여 12월초에 CPA라는 또 다른 수익구조가 출현한다. 참 다양한 광고의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지만 방문인원이 적은 개인 블로그를 가지고 이것 저것 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과 기간이 늘어나자 별볼일 없던 내 블로그도 서서히 때빼고 광이 나기 시작했는지 점점 사람들이 오게 되고 1000명을 넘고 3000명이 찾아오는, 모세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입도 수직으로 급상승을 한다. 

 



이제 티스토리에도 둥지를 틀었다. 티스토리는 순수하게 수익을 위한 블로그로 출발을 하지만 대놓고 광고를 하거나 CPA를 하는 것이 아니고 정보성 위주로 포스팅을 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라는 또다른 수익모델을 위하여 정공법으로 출발하는 블로그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열악한 검색환경을 생각한다면 1차 목표는 500명을 달성해 나가는 것이다. 현재 하루에 1~2명씩 찾아오는 티스토리에 언제 볕이 들지는 모르지만 당분간은 2~3일에 1개 포스팅을 꼭 올리면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아직 네이버에 검색도 되지 않고 구글 애드센스도 신청하지 못했지만 일단은 1일 방문자 10명정도는 올려놓고 새출발을 하는 기분으로 장도를 출발한다.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