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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경제금융

종신보험, 이 정도는 알아야~ 사망보장의 단점

by 香港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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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종신보험의 단점을 알아보기 전에 지난 글에 이어 숨겨진 장점을 더 알아 보자.

 

금융자산은 별로 없지만 부동산이 많은 고액자산가에게 종신보험은 상속세 부담을 덜어 준다. 자녀를 계약자와 수익자로 하고 부모를 피보험자로 설정하면 보험금은 상속세에 포함되지 않아 절세가 가능하다. 

종신보험과 변액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변액종신보험은 자유납입과 중도인출, 추가납입의 혜택으로 급전이 필요할 때의 유동성도 보완 할 수 있다.

 

 

종신보험의 단점

수명이 늘어나면서 종신보험의 장점인 사망보장은 약점이 된다. 종신보험은 한참 돈이 필요한 시기에 가장이 불시에 사망할 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상품이다. 은퇴한 이후에 맞이하는 죽음은 사망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이미 자녀들이 경제활동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보험금의 의미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자녀의 나이로 볼때 남자 28, 여자 25세까지 사망보장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종신보험에 비해 정기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60~70세 만기로 가입하면 좋다. 보험사에서는 판매마진이 높은 종신보험을 선호하고 설계사들의 수당도 높기 때문에 필수보험으로 소개하고 있으나 옥석을 가려야 한다.

 

 

정기보험과 종신보험

보장성 보험은 저축상품이 아니다. 자동차보험과 같이 불의에 발생하는 사고를 위해 대비하는 상품이며 보험료는 소비상품을 사는 것과 같다. 보험사는 만기환급형 저축성 상품에 대해 보장성보험보다 대략 2배의 보험료를 책정하게 된다. 이런걸 감안하면 사망보장은 보장형 정기보험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감하게 된다.

 

 

종신보험은 소멸형이 아닌 만기가 없는 보험으로 통상 60~65세에 납입보험료가 원금이 된다. 보험료의 일부가 펀드로 투자되는 변액상품은 익률에 따라 원금회복이 빨라지기도 하지만 그 반대도 있다. 60세가 지나 원금을 찾았을 때 물가상승률에 따른 실질적인 가치가 하락할 수도 있는 것이다. 

 

 

복합형 종신보험

종신보험은 특약에서 건강보험과 함께 설계되곤 한다. 손해보험사의 의료비보장 상품인 실손보험도 거의 비슷하다. 일반 서민들이 가입하는 사망보장은 특약없는 소멸형 정기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고액자산가는 앞서 설명처럼 상속세를 절감하는 차원에서도 종신보험은 바람직하다. 

 

 

종신보험은 사망원인과 관계없이 보험금이 나오며 일생에 한번은 보장을 받는다.

 보험금에는 상속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를 잘 활용하면 절세가 될 수 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사망보장금이 기대했던 효과보다 낮을 수 있다. 60~70세에 초점을 맞춘 사망보험이라면 다른 상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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