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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경제금융

소자본창업 준비, 소액창업시 준비사항

by 香港 201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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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마련이다. 막상 소액창업을 하려고 생각하면 무엇을 언제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자본 영세창업이라고 쉬울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철저하게 준비만 한다면 영세창업과 소자본창업도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소액창업을 할때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은 '일단 하고보자'는 식의 사고방식이다. 실제로 이런 사고를 가지고 소규모창업을 했다가 쫄딱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창업자금이 충분하다고 해서 다 잘되는 것도 아니고 창업아이템이 좋다고 해서 순항하는 것이 아니다. 

 

창업자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창업이후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창업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성공 소액창업의 요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고 한다.

 

 

 

 

 

 

 

가) 창업자의 자질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창업이론과 실무지식을 갖추었는지,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창업자들을 벤치마킹했는지 등이 중요하다.

 

나) 자금과 관련한 부분

창업자금은 충분히 준비했는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수 있는 기관에 대해 잘 파악해 두었는지도 중요하다. 창업자금과 관련해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자금이 소액이라고 해서 창업을 쉽게 보고 접근해서는 곤란하다.

 

지금도 몇백만원만 투자하면 월수입 얼마보장이라는 허무맹랑한 광고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다. 실패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 우선 시작하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인데 창업에 있어서 실패해도 부담없는 자금이란 없다. 모든 실패는 쓰고 아픈 법이며 투자한 돈과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실의에 빠지게 되는 것이므로 창업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다) 창업시장과 관련한 부분

목표시장은 명확하게 설정하였는지, 목표시장이 설정되었다면 충분히 시장조사를 하였는지 등이다.

 

라) 기술 및 아이디어

기술로 차별화를 할지, 아이디어로 차별화를 할지, 기술과 아이디어를 모두 갖고 있는지 등이다.

 

마) 홍보 및 광고부분

홍보는 어떻게 할지, 고아고는 어떻게 할지, 홍보와 광고를 위한 자금은 충분한지 등이다.

 

 

이상과 같은 내용들을 검토하여 자신있게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성공창업을 위한 기본준비는 끝났다고 하겠다. 다음 단계로는 본격적인 창업준비과정을 살펴보자.

 

 

창업을 위한 준비과정

 

소자본창업을 위한 단계는 크게 아이템선정->사업게획서 작성->사업자등록->사업개시의 4단계로 단계별 주요내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제1단계 사업을 위한 아이템선정단계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사업의 타당성, 문제점등을 고려해 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유통업이든 자신이 잘 알고 있고 장기적으로 비전있는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시장조사가 필수적이므로 발품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활용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스크랩하면서 준비해야 한다.

 

제2단계 사업계획서 작성단게

업종과 아이템이 정해졌다면 어떻게 사업을 할지, 무엇을 체크해야 할지, 자금조달, 시장상황, 판매전략, 생산공급, 종업원고용, 세금관계등 사업을 위한 모든 것을 사전에 점검하고 계획해야 하는 단계로 제일 중요한 단계이다.

 

제3단계 사업자등록 단계

소액자본 창업의 경우 개인사업자로 등록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개인 사업자는 회사명과 업종 형태만 정하고 임대차계약서만 있으면 세무서에서 바로 사업자등록을 마칠 수 있다. 반면 법인사업자라면 법무사와 세무사를 통하는 것이 편리하다.  법인은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 개인사업자를 선호하는 편인데 혹시라도 나중에 사업규모가 커지게 되면 그때 법인으로 전환해도 된다.

 

제4단계 사업개시단계

사업개시단계에서는 매장이나 사무실임대, 사업준비금 마련, 각종 집기 및 시설구입등 초기에 발생하는 자금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6개월이상의 운영비정도는 준비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사업후 수익발생기간까지 공백기간이 길어지면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소액창업을 위해서는 위에서 살펴본 이상으로 많은 과정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자본 영세창업에 있어서도 미리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처음부터 천천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혼자 준비를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면 실패 위험을 최소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고려해 볼 만 하다.

 

현재는 불경기의 시대이다. 특별히 미래에 사업환경이 더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든 여유있는 자본으로 소액창업을 하든간에 자기의 돈은 소중한 법이므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입에 발린 말이나 주변의 추천이나 권유에 너무 휩쓸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템을 선정하고 준비를 하였으면 한다.

 

백수생활이 1년 더 지속되는게 불안하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앞세워 앞뒤안가리고 사업성을 망각한 채 섣부르게 뛰어드는 소자본창업은 차라리 안하는게 돈을 번다는 생각을 갖고 조심스럽게 접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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