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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상식지혜

편맥, 편의점맥주 추천 BEST 5~

by 香港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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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혼술용 맥주로 몇가지를 추천해 본다. 퇴근하거나 집에서 쉴 때 맥주가 생각 날때는 집근처 편맥으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자.

 

1. 수퍼스윙라거
첫 맛은 시트러스향이 올라 온다. IPA의 씁쓸한 맛을 줄인 세션 IPA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시트러스향이 고소한 맛으로 변하면서 단맛이 살아나는 편의점 맥주로 강추한다.

약간 탁한 황금빛 색깔을 띄며 거품이 오래 지속된다. 약간 덕덕구스랑 비슷한 느낌도 있는데 쓴 맛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청량하면서 부담이 없다.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밍숭맹숭할 수도 있다.

 

2. 구미호맥주
편의점 IPA 맥주로는 진한 맛과 더불어 풍부한 감촉의 향을 느낀다. 본인 취향이 정통 IPA라면 만족스러운 추천이 될 수 있다. 카브루에서 나온 구미호 IPA는 국산 수제맥주로 디자인이 한국적이고 독특하다.

 

도수는 6.3%로 다른 맥주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맥주 원료인 홉을 좋은 재료로 사용했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오렌지향과 솔방울향이 동시에 느껴진다. 도수가 약간 높기 때문에 달달한 맛은 오렌지향은 아니다.

 

3. 기네스 홉 하우스라거 Hop House Lagrer 13
하이네켄이나 칼스버그와 같은 라거 맥주의 일종이지만 첫 맛은 카라멜 냄새가 약간 난다. 하얀색 캔에 숫자 13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홉하우스라거로 인쇄되어 있는 맥주이다.

 

라거 맥주라고는 하지만 맛이 꽤 쌉사름하고 깔끔하면서 퀄리티가 고급스러운 맛을 느끼게 해준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에서 양조하는 맥주로 26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4.  아메리칸 페일 에일(수제)

APA의 쓴맛을 많이 줄인 제품으로 집에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맥주이다.  은은한 오렌지향을 느낄 수 있는 맥주 맛이다. 구미호 IPA와는 사뭇 다른 맛을 선보이며 누구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맥주맛을 보여준다.

 

미국 소규모 양조장의 대표적인 수제 맥주 스타일로 향긋하면서도 씁쓸한 맛에 단맛이 비교적 적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5.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대형 마트에서 잦은 수입맥주 할인 행사로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를 쌓은 독일의 대표 헤페바이스 비어들 중 하나이다. 편의점계의 바이엔슈테판이란 별칭도 있을 정도이다. 

 

맥주병 색상만큼이나 진한 맛을 보여주며 바나나 클로버의 영향으로 확실한 맛과 인상을 남겨준다.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편이라 많이 찾게 된다. 헤페는 독일어로 효모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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