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함께 전철에 탑승하는 기준, 도시별 지하철 노선과 시간대별 탑승 방법!

 

복잡한 아침 출근길에 접이식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하는 노인분을 보았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라 괜히 훈수두었다가 봉변을 당할 수 있어 조용히 있어지만, 아침 출근길에 자전거 탑승할때도 최소한의 탑승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오늘은 한국에서 자전거와 함께 전철에 탑승하는 기준을 알아보려고 한다. 주로 각 도시별로 전철노선과 시간 그리고 평일인지 주말인지에 따라 기준은 달라진다. 주요 도시와 노선에 따른 일반적인 기준을 알아보자.

 

<서울 지하철>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 전철의 맨 앞칸 또는 맨 뒷칸에서만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수도권 전철 :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등>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전철의 맨 앞칸 또는 맨 뒷칸에서만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인천 지하철>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부산 지하철>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대전 지하철>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광주 지하철>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대구 지하철>

주말 및 공휴일:

• 자전거 탑승 가능: 가능.
• 시간: 종일 가능.

평일:

• 자전거 탑승 제한: 자전거를 실을 수 없음
• 예외: 접이식 자전거는 접어서 가방에 넣으면 탑승 가능

  

 

 

이상과 같이 자전거를 가지고 전철에 탑승할 때 도시별, 수도권의 시간과 요일 기준을 알아보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접이식 자전거는 접기만 하면 평일과 주말 모두 탑승이 가능했다.

 

가방에 넣어주면 다른 승객의 이동이나 탑승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에서 접이식 자전거 가방을 갖추고 있는 분들은 거의 없다. 따라서, 가방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접어서 다른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탑승하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그리고 평일에는 어느 지하철이든 출근길에 붐비게 되므로 가급적 자전거 탑승을 자제해야 한다. 그외 주말 및 공휴일에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자전거 탑승이 제한되거나 주의를 해야 한다.

 

각 지하철 운영사의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해당 지하철 노선의 웹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